긍정적인 사람이 싫은 이유
긍정적인 자세가 삶을 변화시키고 긍정의 힘에 대해 강조하는 분들이 많지만, 매사에 무조건 긍정적이기만 한 사람은 이해불가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모든 일에 YES라고 할 수 있죠?
예전에 유행했던 시크릿 책의 내용처럼 무조건 긍정적으로 말하면 그 말이 결국 현실이 된다? 아무래도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영향을 주는 부정적인 사람보다야 낫겠지만, 너무 긍정적인 것도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가령 비현실적이거나 뒷 일은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잘 되는 쪽으로만 생각하니까요.
긍정적인 사람과 함께 일하면 피곤해요
부정적인 사람은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의욕을 꺾어버리지만 반대로 긍정적인 사람은 지나치게 일을 벌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떤 성향의 사람과 내가 더 잘 맞고 함께 일을 했을 때 성과가 좋은지는 경험의 결과가 다를 수 있어요.
주변에 매번 반대 의견으로 말하는 사람도 있죠? 반박을 위한 반박이라고 해야 할지 무조건 그건 아닌데? 내 생각은 다른데? 이렇게 한 번을 쉽게 수긍하고 넘어가지 못하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그런데 긍정적이기만 한 사람은 누가 어떠한 의견을 내더라도 그래, 그거 좋다! 무조건 동조하고 진행시키고자 합니다. 상사가 지나치게 긍정적일 경우 아래 직원들이 피곤할 때가 많아요.
친구 중에서도 무조건 좋게 생각하고 좋은 말만 해주는 친구가 고마울 때도 있지만, 때로는 진심이 없는 것 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가끔은 쓴소리도 해줘야 발전이 있지 않나 싶어요.
긍정적인 자세에 대해 안 좋게 평가하는 사람은 비관적인 사람이고 매사에 반대만 하는 뒤틀림 심산 때문일까요?
긍정의 힘이 제대로 발휘하여 좋은 결과를 이끌어낸다면 모두가 부정적인 마음을 버리고 긍정적인 자세로 살아갈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감이 없거나 무조건적인 긍정은 결과에 따라 비판을 받기도 해요.
일단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반대부터 하는 자세 역시 좋은 건 아니지만 긍정적인 생각에도 현실적인 계산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