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하기가 어렵다? 질문 안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

대화 스킬 중에 질문을 잘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하더라고요. 질문은 내가 궁금한 정보를 얻어낼 수도 있지만, 때에 따라서는 어색한 분위기를 바꾸거나 호감을 표시하는 등 여러 가지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질문을 해보라고 하면 갑자기 뭘 물어봐야 하는지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아요. 그리고 어떤 때는 궁금한게 있어도 차마 직접 물어보지 못하고 질문을 삼킬 때가 있어요.

 

질문을 잘하는 분들이 때로는 부럽기까지 합니다.

 

질문이 굉장히 어려운 이유

입으로 내뱉는다고 해서 다같은 말이 아니듯, 아무거나 물어본다고 해서 질문이라고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말도 안 되는 어리석은 질문은 하지 않느니만 못하니까요.

 

그 부분에 대한 설명을 다시 해주실 수 있을까요?

 

그런데 상황에 따라 공식적으로 질문을 해야 하는 차례가 주어지기도 하고, 질문 자체가 굉장히 중요할 때가 있어요. 돌아가면서 하나씩 질문해 보세요!라고 했는데 정말 궁금한 게 하나도 없을 때가 있지 않나요?

 

도대체 질문하는게 뭐가 어렵냐, 다 대답해 줄 테니 정말 아무거나라도 물어봐라!

 

머릿속엔 뭘 질문하지?라는 물음표 외에 더이상 다른 질문이 떠오르지 않더라고요. 막 엄청난 핵심을 찌르는 질문까지는 못하더라도 평범한 질문이라도 생각해 내야 하는데, 평소에 대답만 하던 사람이라 그런지 질문이란 게 참으로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질문에도 연습이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평상시에도 모든 사물에 궁금증을 가지며 스스로 질문해보는 연습이 필요하겠습니다.

 

질문을 하지 못하는 이유

궁금한 게 정말 없어서 질문을 못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속으로는 정말 궁금한게 있는데 질문을 말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걸 물어볼까 말까 고민만 하다가 물어볼 타이밍이 지나버리고 말아요.

 

이렇게 질문이 어려운 이유는 나의 질문에 따라 남들이 다 알고 있는 걸 나만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들키거나, 수준 낮은 질문으로 비웃음거리가 될까 봐 등의 심리적인 요인이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걸 물어보는 게 실례가 될까?

이제 와서 이런 질문을 해도 되나?

 

너무 조심스럽거나, 내가 질문을 했을 때 상대방의 반응에 대해 자신이 없는 경우, 질문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요. 때로는 용기 내어 질문을 했는데 대답이 없어서 상처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궁금하다고 해서 다 물어볼 권리도 없지만, 질문을 받았다고 해서 다 대답할 의무도 없더라고요.

 

반드시 필요한 질문이라면 내가 손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질문을 하는 것이 좋지만, 대답이 중요하지 않은 질문이라면 굳이 상대방에게 질문을 건넬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질문에 질문으로 대답? 대답은 안 하고 다시 질문을 하네요.

질문에 질문으로 대답? 대답은 안 하고 다시 질문을 하네요.

 

먼저 물어보고 대답하는데 안 듣는 사람

먼저 물어보고 대답하는데 안 듣는 사람

 

어색한 순간 계속 말을 해요, 어색할 때 질문은?

어색한 순간 계속 말을 해요, 어색할 때 질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