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 한숨 소리가 너무 듣기 싫어요!
옆자리에서 계속 한숨을 푹푹 내쉬는 사람이 있다면 그 소리가 얼마나 불쾌하고 짜증이 나는지 몰라요. 습관적으로 한숨을 내뱉는 분들이 있는데 다른 사람에게는 정말 듣기 싫은 소리입니다.
너무 힘든 상황에서 나도 모르게 깊은 한숨이 새어 나오는 건 모두가 공감할 수 있고, 그 감정을 이해할 수 있어요. 그런데 밥먹듯이 한숨을 쉬고, 땅이 꺼져라 깊은 한숨을 몰아쉬니 듣기 거슬릴 수밖에요.
왜 이렇게 누군가의 한숨소리가 듣기 싫은 걸까요?
한숨 소리가 듣기 싫은 이유
한숨이란 일반적인 숨쉬기와는 다르게 숨을 길게 모아서 소리를 내며 내뱉는 것인데요, 다양한 상황에서 한숨을 내쉬게 됩니다. 막 숨 가쁘게 무언가를 하다가 해결되고 나면 긴장이 풀어지면서 긴 한숨을 내쉬기도 하고, 일이 막혀서 잘 해결되지 않을 때도 한숨이 나와요.
급박한 상황이 이어지다가 잠깐 휴식이 찾아올 때도 한숨 돌렸다고 표현을 하는데요, 한숨에는 안도나 휴식의 의미도 포함되어 있어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듣기 싫어하는 한숨소리는 대부분 짜증이 섞여있기 때문인데요, 그냥 조용히 내쉬는 게 아니라 에휴와 같은 소리를 내며 누군가에게 들으라는 식으로 한숨을 내뱉더라고요.
내가 지금 일이 안 풀려서 답답하고 짜증이 난 상태라는 것을 알리는 용도로 한숨을 쉬기도 하는데요, 그런 의미가 담긴 한숨소리는 옆에서 듣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유발합니다.
나 때문에 짜증을 내는 것인가 신경 쓰이기도 하고, 원인이 내가 아니라면 굳이 불만의 표시인 한숨소리를 내가 듣고 있을 이유가 없으니까요. 불쾌한 감정이 전달되면 영향을 받게 되니까 나도 함께 기분이 가라앉거나 인상이 써지게 됩니다.
진짜 한숨이 쏟아져 나올 만큼 감정이 안 좋은 상황일 때는 그 자리에서 한숨만 내쉬며 괜히 다른 사람들까지 불편하게 만들 것이 아니라, 잠시 나가서 바람을 쐬고 오든 방법이 필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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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땅이 꺼지겠어?
한숨 쉬지 마라, 땅 꺼진다! 어릴 때부터 이런 잔소리는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한숨도 습관이기 때문에 불만의 표시인 한숨은 참견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정확히 내가 무엇이 불만이고 왜 짜증이 나는지 말로 설명할 수 있도록 말이죠.
신기한 건 애기들도 한숨을 쉬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인데요,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뜻대로 안 되면 한숨을 쉬더라고요. 아기들은 어른들의 행동을 보고 따라 하기 때문인데요,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한숨 쉬는게 습관인 분들은 남들에게 안 좋은 인상을 줄 수 있고 나에게도 절대 좋은 습관이 아닌만큼 고치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결과적으로 나는 왜 이렇게 다른 사람이 한숨쉬는 소리가 듣기 싫고 막 짜증이 나서 견딜 수가 없지? 이런 반응은 누구나가 공감하는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한숨소리 외에도 듣기 싫은 소리는 정말 다양한 것 같네요.
밥 먹을 때 쩝쩝 거리는 소리가 너무 듣기 싫어요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 젓가락질을 제대로 못하거나, 쩝쩝 거리며 소리를 내면서 먹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젓가락질의 경우는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은 아니지만 어른들과 함께 식사하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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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소리 내는 거 듣기 싫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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