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어디선가 큰소리가 들리면 대부분 깜짝 놀라거나 인상을 찌푸릴 수 있어요. 그런데 남들보다 큰소리에 예민한 분들도 있지 않나요?
저 같은 경우는 누가 막 큰소리로 이야기하는 것도 듣기 싫고, 다른 사람이 소리 지르는 것도 너무 싫어해요. 저뿐만 아니라 소리에 민감한 분들이 굉장히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요, 싫어하는 소리의 종류 또한 다양하더라고요.
이런 소리는 듣기 싫다
사람마다 나는 이런 소리가 특히 듣기 싫더라 하는 소리들이 따로 있습니다. 길고양이 울음소리나 아기가 우는 소리를 듣기 불편하다는 분도 있고, 징징거리면서 말하는 소리, 하품 소리가 듣기 싫다는 분도 있습니다.
천둥소리, 숟가락으로 그릇 긁는 소리, 사람들이 싸우는 소리 등 어쩌면 듣기 좋은 소리보다 듣기 싫은 소리가 대부분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생각해 보면 대부분 큰 소리나 높은 소리를 듣기 싫어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사람에 따라 귀가 예민한 분들은 특히 더 그럴 수 있습니다.
평소 TV소리도 작게 듣는 편이라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에서 웅성 거리는 소리가 굉장히 거슬리더라고요. 갑자기 누가 크게 말하거나 소리를 지르면 깜짝 놀라면서 심장도 두근거려요.
너무 수시로 깜짝깜짝 잘 놀라는 것도 이상하지만, 스스로 볼륨 조절이 안 되는 분들도 꽤 많죠?
큰소리가 듣기 싫은 이유
큰 소리에 반응하는 것은 당연한 감각이지만, 남들보다 더 예민하게 반응하는 건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 부분입니다. 평소 마음이 불안하고 신경이 예민한 상태라면 더욱 그럴 수 있고요.
누가 길에서 싸우는 소리를 들으면 괜히 왜 그렇게 심장이 빨리 뛰는지 모르겠어요. 나랑 전혀 상관없는 소리인데도 말이죠.
어떤 분은 나이가 많으신데도 천둥 소리에 공포를 느끼며 밤새 잠을 못 주무시는 분도 있습니다. 나이와는 상관없이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소리가 따로 있는 것입니다. 이 분은 어렸을 때 놀랐던 기억 때문에 심리적인 영향이 크다고 하시더라고요.
과거의 경험 때문이거나 현재 마음이 불안하고 긴장 상태인 경우 큰소리를 듣기 싫어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귀가 예민해서 소리에 더 민감한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일상적인 소리에도 과도하게 반응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아무 소리도 안 들리는데 혼자만 큰 소리를 듣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심리적인 문제는 없는지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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