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 젓가락질을 제대로 못하거나, 쩝쩝 거리며 소리를 내면서 먹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젓가락질의 경우는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은 아니지만 어른들과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선 안 좋은 모습으로 비칠 수도 있어요. 상견례를 앞두고 젓가락질을 새로 연습하는 분들이 그렇게 많다고 하죠?
그런데 이보다는 음식을 먹으면서 쩝쩝 소리를 내거나, 반찬을 뒤적거리는 등 함께 식사하는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는 사람들이 있어요. 어쩔 때는 이런 행동들 때문에 식사자리에서 비위가 상해서 수저를 내려놓게 되더라고요.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식사 습관은 어떤걸까요?
비매너 식사 습관 고치기
혼자 식사할 때는 별 짓을 다해도 아무 상관이 없겠지만, 누군가와 함께 식사를 하면서 예절에 어긋난 행동을 하거나 비위생적인 행동을 하면 당연히 안됩니다.
식사 예절이 없는 사람은 상대방에게 불쾌한 이미지를 줄뿐더러 교양이 없는 사람으로 비춰지기 쉬워요. 식사 습관 때문에 친구 관계에서 손절을 하거나 이혼까지 결심하기도 하더라고요.
함께 식사할 때 가장 불쾌한 식사 습관은 무엇인가요?
- 쩝쩝 소리를 내며 식사하는 사람
- 음식이 입 안에 있는 채로 말을 하는 사람
- 식사 도중 그 자리에서 코를 푸는 사람
- 본인의 젓가락을 쪽쪽 빤 다음 반찬들을 뒤적거리는 사람
- 손가락으로 반찬을 집어먹고 다른 사람에게도 올려주는 사람
- 식사 내내 대화 없이 휴대폰만 보고 있는 사람
- 혼자 엄청 빠른 속도로 식사하고 빨리 먹으라며 눈치 주는 사람
- 음식을 여기저기 흘리면서 지저분하게 먹는 사람
- 식탐이 있어서 다른 사람을 배려 안 하고 맛있는 것만 골라서 혼자 다 먹는 사람
사람마다 불쾌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1번과 4번에 해당하는 사람이 너무 싫더라고요. 음식을 씹다 보면 소리가 날 수도 있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냥 쩝쩝 정도가 아니라 쫩쫩거리면서 정말 큰 소리를 내며 음식을 먹는 사람도 있네요.
이런 식사 습관은 고쳐야 한다고 설명을 해줘도 이해를 못 할 때는 결국 포기하게 되면서 더 이상 함께 식사하기가 꺼려지더라고요. 사실 모든 안 좋은 습관은 나이가 들수록 더 고치기가 어렵잖아요. 결국 식사 예절은 어릴 때 확실하게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천천히 먹으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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