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할 때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재미있는 그림과 삼행시를 소개합니다. 특이 사항은 너무 편안해서 이것이 유머가 맞는지 헷갈리실 수 있어요! :)
루돌프 그림과 삼행시
왜 한여름에 뜬금없이 루돌프를 소환했을까요?
사실은 사슴을 주제로 하려다 너무 밍숭맹숭해서 루돌프로 방향을 틀었다지요.
'사슴이 식사하는 모습을 그려줘' 했더니...
차려놓은 것도 없이 다짜고짜 먹으라 했더니 화가 났어요.
그럴 기분 아닌거 아는데 춤 실력 한 번만 보여주면 안 될까?
사슴이 춤추는 모습을 그려주라주라~~
당연히 그냥 서 있는 그림이지 않을까 했는데 몰래 춤추다 걸린거 마냥 멈칫멈칫 두둠칫 하고 있네요.
그러면 혹시나 이런 것도 가능하려나 전래 동화 속 사슴을 부탁해 봅니다.
사슴이 큰 바위 뒤에 숨어있는데 얼굴은 보이는 모습으로 그려줘
생각해보니 바위 뒤에 숨는건 나뭇꾼이 아니었나 갑자기 아리까리 헷갈리는데요;;;
아닌가? 사슴이 숨는 게 맞나?
아무튼! 사슴은 바위 뒤에 숨지 않고 당당히 맞서고 있죠?
원래 사슴 유머도 만들고 했는데 너무 노잼이라서 루돌프로 타깃을 변경합니다.
루돌프 너로 정했어! 파란색 코의 루돌프를 그려줘!
파란코 루돌프는 아니지만 진짜 파란코로 그려줬어도 재미는 없었겠다, 그쵸?
다짜고짜 시작하는 챗GPT4의 루돌프 삼행시!
루 : 루돌프는 빛나는 코를 가졌어요.
돌 : 돌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네요.
프 : 프로 행복 전달사. 루돌프의 크리스마스가 기대되요!
이렇게 훈훈한 삼행시는 무언가 오글거리던데;;;
감성을 조금만 빼주면 안 될까?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 루돌프가 어째서 대관절 왜 때문에 저러고 있는 거죠?
이상한 걸 부탁한 기억이 없는데...?
사람이 된 루돌프를 그려달라고 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가물치라서 찾아보니!
뭐야, 그냥 평범한 루돌프 사슴이였잖아?
마! 그럼 그렇지! 내가 이상한 걸 그려달라고 했을리가 없지!!
루돌프가 솔직히 말을 안해서 그렇지, 그동안 썰매끌고 다니느라 개고생을 하긴 했어요.
이번엔 입장을 바꿔보자! 루돌프가 썰매를 타는 모습을 그려줘!
너도 이제 끌지만 말고 썰매에 타란 말이다!
썰매에 탄 것은 산타로 위장한 루돌프였던 것일까?
썰매를 끌고 있는 녀석들은 매우 반짝이는 루돌프 사슴코 대신 왜 등이 빛나고 있는 것이란 말이더냐!
그리고 이제 준비한 그림이 다 떨어졌는데 마무리는 어쩔루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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