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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 관한 연구

오해를 풀어야 하는 타이밍, 오해가 점점 깊어진다면

by 난원래그래 2024. 12. 2.

내가 다른 사람에게 어떠한 오해를 받고 있다는 걸 알았다면 굉장히 억울하고 답답한 심정일 것입니다. 빨리 그 오해를 풀고 싶어서 마음이 조급해지기도 하고요.

 

나에 대해 오해를 하고 있는 당사자가 바로 앞에 있다면 도대체 왜 그런 오해가 생겼는지 설명하고 최대한 오해를 풀어주기 위해 노력할 것 같아요. 하지만 오해를 풀기 위한 타이밍을 놓쳐버렸다면 어떨까요?

 

너무 오래된 일을 다시 끄집어내서 그때 사실은 그게 아니었다고 다시 정정을 하는 게 맞는 것일지 의문이 듭니다. 오해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풀리기도 하지만 빨리 풀지 않으면 더 깊어지는 오해도 있더라고요.

 

오해가 생기는 이유와 풀어야 하는 타이밍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무언가를 오해할 수 있고, 때로는 내가 그 오해를 받는 입장이 될 수 있습니다. 무심코 했던 말이나 행동 때문에 오해를 받기도 하고, 평소 이미지 때문에 다른 사람을 오해하기도 해요.

 

오해가 생기는 상황을 근본적으로 모두 막을 수는 없겠지만, 일단 오해가 생겼다면 재빨리 풀어야 하지 않을까요?

 

누군가 나를 오해하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내버려두면 언젠가는 진실을 알아주겠지 하는 마음으로 기다렸다가 오해가 점점 더 깊어지면서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오해는 또 다른 의심과 추측을 불러일으키거든요.

 

혹시 그 때부터?!!

 

나에 대한 어떤 한 사람의 오해가 다른 사람에게 전달되고 퍼지면서 나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와 소문으로 굳어질 수도 있어요. 오해를 받고 있다는 상황을 빨리 알아차리고 재빨리 해명하는 것이 오해를 풀기 위한 가장 좋은 타이밍입니다.

 

시간이 오래 지날수록 오해는 더 풀기 어려워지고, 나중에 진실을 알았더라도 이미 안 좋은 마음이 굳어져 막상 오해를 풀어도 큰 효과가 없기도 하니까요. 오해해서 미안하다는 말보다 왜 가만히 있다가 이제와서 그런 말을 하냐는 소리를 듣기도 합니다.

 

오해 받는 사람
이제 나에 대한 오해를 풀 때도 되지 않았나?

 

오해를 풀고 싶을 때 방법은?

사람들이 나에 대해 단단히 무언가를 오해하고 있다면? 이걸 늦게라도 알아차렸다면 오해를 풀기 위해 노력을 할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본인이 어떤 오해를 받고 있는지도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차라리 모르는 게 약일까요? 주변에서 안타까운 마음에 나에게 와서 사람들이 너에게 그런 오해를 하고 있더라 전달해 주었을 때 속이 편하진 않을 것 같아요. 더구나 오해를 하고 있는 상대가 한 명이라면 찾아가서 오해를 풀기 더 쉽겠지만, 여러 명이 오해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오해는 풀기 더 어려울 수밖에 없겠죠.

 

어떤 오해는 당사자가 직접 나서서 설명하고 쉽게 해결이 되기도 하지만, 어떤 오해는 당사자가 아무리 설명해도 풀리지 않고 해명을 들으려 하지 않을 때가 있어요. 아주 단단히 오해를 하고 있다는 뜻이 되겠죠?

 

오해의 상황에 따라 충분한 설명이나 증거 제시가 필요한 경우도 있고, 때론 제삼자가 나서서 도움이 될 때도 있어요. 이미 신뢰를 잃은 상태이기 때문에 오해 당사자보다는 다른 사람이 나서서 설명해 줘야 납득할 수 있거든요.

 

오해를 푸는 방법은 오해가 생긴 이유와 함께 최대한 자세히 상황 설명을 하고, 객관적인 증거나 구체적인 해명이 필요합니다.

 

오해를 받지 않으려면?

오해를 받고 싶지 않다면 '오얏나무 아래에서 갓 끈을 고쳐 매지 말라'는 속담이 있듯이 오해나 의심을 받을 만한 상황을 피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나의 작은 행동이 남들에겐 나의 의도와 전혀 다르게 보여질 수 있기 때문이죠.

 

말을 너무 아껴도 오해를 받기 쉽습니다. 만약 내가 오얏나무 갓끈의 주인공이라면 "잠시 여기서 갓 끈만 다시 매고 갑니다!"하고 설명을 했더라면 쉽게 오해를 받지 않았을 거예요.

 

나를 의심하는 눈초리가 느껴진다면 괜한 오해를 사는 것보다는 먼저 나서서 설명을 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뭘 그런 것까지 시시콜콜 보고하고 그러냐는 이야기를 듣는 것이 차라리 마음이 더 편할 것 같거든요.

 

한편으로는 내가 오해받을 행동을 전혀 하지 않았고 오해를 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을 해도 귀담아듣지 않는 상대도 있습니다. 억울한 마음에 떨리는 목소리로 상황을 설명했는데도 돌아오는 말은 "그래서 뭐?" 이런 경우도 있더라고요.

 

오해를 받고 있다는 사실 때문에 괴롭고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상대에게는 처음부터 진실 따윈 전혀 중요하지 않았나 봅니다. 난 내가 믿고 싶은 것만 믿어! 이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라면 역시 어떠한 해명도 소용없기 때문에 애초에 상대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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