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찬 가져가라1 며느리가 반찬을 안 가져가면 서운해요. 며느리가 내가 해 준 반찬을 가져가기 싫다고 하네요. 집에서 밥 먹을 시간도 거의 없고, 간단히 사서 먹으면 된다고 고생 안 하셔도 된다고 하는데요. 기껏 생각해서 정성껏 만든 반찬을 안 가져간다고 하니 서운한 마음이 커져만 가네요. 직접 가져다 주는 것도 싫다고 해서 온 김에 가져가라니까 그것도 싫다 하고... 내가 해 주는 반찬이 그렇게 먹기 싫은 걸까요? 시어머니가 반찬을 매번 챙겨주시는 이유절대 시간이 많이 남아서 반찬을 준비한다거나, 요리하는 게 취미라서 매번 반찬을 만드는 게 아닙니다. 장을 봐서 재료를 다듬고 음식을 만드는 게 어디 쉽고 간단한 일이던가요? 내가 이렇게 고생스러워도 그저 아들내외가 맛있게 잘 먹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담아 만드는 것이죠. 요새 애들은 일하느라 오죽 바쁜.. 2024. 8. 19.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