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사용하는 단어들도 한 번씩 이게 표준어가 맞는가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특히 단어 뒤에 장이 혹은 쟁이가 붙어있을 때 특히 그렇습니다. 두 가지를 엇갈리게 쓰시는 분들도 많이 볼 수 있고요.
그렇다면 자주 사용하는 단어 중 정확한 표준어에 대해 몇 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멋쟁이? 멋장이?
당신은 참 멋쟁이야! 멋을 잘 부리는 사람을 보고 이렇게 말할 수 있죠.
표준어는 멋쟁이입니다.
욕심쟁이? 욕심장이?
당신은 욕심쟁이 우후훗! 이 유행어 덕분에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표준어는 욕심쟁이입니다.
여기서 두 단어 뒤에 쟁이가 붙어 있는데 장이와 쟁이의 구분이 어렵게 느껴지시나요? 아주 간단하게 구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기술자는 장이가 맞고 나머지는 쟁이를 붙이시면 되거든요. 따라서 대장간의 기술자를 우리는 대장장이라고 부르는 것이죠.
그렇다면 난장이? 난쟁이? 어느 것이 맞는 표현일까요? 위의 설명대로라면 난쟁이가 표준어가 맞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너무 잘 알고 있는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에서는 난장이로 쓰여서 혼동을 주기도 합니다. 원제목은 난장이가 맞지만, 표준어에 따르면 기술자가 아니기 때문에 난쟁이가 맞는 것이죠.
매일 조금씩 상식을 배우며 공부쟁이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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