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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 관한 연구/결혼은 이렇더라23

이 사람과 결혼해도 괜찮을까? 괜찮은 사람은 이미 다 결혼했다? 결혼해도 좋을 만큼 괜찮은 사람들은 다 어디 갔을까? 사람들 말로는 괜찮은 사람은 이미 진작에 먼저 알아보고 다 채갔다고 표현하더라고요. 그런 논리라면 결혼한 사람들은 다 괜찮은 사람이고, 결혼 못 한 사람들은 다 안 괜찮은 사람이라는 건가요? 사실 결혼한 사람들 중에도 분명 남들이 보기에 괜찮지 않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운이 좋아서 결혼을 한 건지는 모르겠는데 어쨌든 결혼은 했으나 누가 봐도 괜찮은 사람이 아니더라고요. 아니, 그보다 전에 괜찮은 사람이란 도대체 어떤 사람이길래 주변에 괜찮은 사람이 없어서 결혼을 못 하겠다고 표현하는 걸까요? 결혼해도 괜찮은 사람이 따로 있나이 사람과 정말 결혼을 해도 괜찮을 걸까 마음이 엄청 복잡할 때가 있습니다. 누군가를 사귈 때도 신중해야하지만, 결혼을 결정해야 .. 2025. 3. 28.
시어머니가 너무 좋아요, 며느리가 딸보다 좋아요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의 안 좋았던 경험들이 많이 공유되면서 고부갈등은 당연한 것이라고 인식되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어딘가에서는 실제 모녀 사이보다 훨씬 더 사이가 좋은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존재한답니다. 저는 시어머니가 너무 좋아요!딸보다 며느리가 더 예뻐요! 이런 게 말씀하시는 분도 많은데요, 그럴 수가 있나? 하는 반응을 보이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이게 왜 실제로 가능한 일인지 알려드릴게요!  시어머니가 너무 좋다는 며느리친정 엄마보다 시어머니가 더 편하고 좋다는 며느리가 있어요. 전설 속의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 사연이랍니다. 엄마에게서 받지 못했던 사랑과 애정을 시엄마가 잔뜩 주시거든요. 전생에 우리가 모녀관계였을까 싶을 정도로 서로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하고 웃음이 나와요. 나를 지금까지 낳고.. 2025. 3. 21.
결혼식 안 할 건데 친구 결혼식 꼭 가야 하나요? 친구 결혼식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도 있지만, 현실적인 이해 관계도 따져보게 되더라고요. 내 결혼식에 온 친구와 안 온 친구, 결혼식 축의금이나 선물을 얼마 정도 했는지도 중요해요. 대부분 오래된 친구들은 몇 명 정도 무리가 형성되기 때문에 약간 품앗이하는 느낌으로 결혼식은 무조건 참석해야 하며 축의금 역시 금액을 높여하게 되는데요, 문제는 결혼 생각이 없는 비혼주의 친구나 결혼식을 아예 생략하는 경우예요. 이런 경우 나는 결혼식을 안 할 건데 친구 결혼식 참석과 축의금 문제에 대해 억울한 면이 있을 수 있어요. 축의금은 결혼식 안 하면 돌려받지 못하는 돈?나의 결혼을 축하해주러 많은 분들이 오신다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지만, 사실 생각해 보면 내 결혼식에 참석해 주신 분들의 명단과 축의금 금액을 따.. 2025. 3. 18.
중년에는 결혼보다 연애만? 중년 결혼 어때요? 결혼 시기가 점점 늦어지다 보니 중년의 나이에도 아직 미혼이신 분들도 많고, 이혼이나 사별 등으로 혼자되신 분들도 정말 많더라고요. 4060 세대를 중년이라고 본다면 이 나이대에 연애를 새로 시작해서 중년 결혼으로 이어지는 건 어떨까요? 어떤 분들은 이제와서 애 낳고 살기도 어려운데 무슨 결혼이냐며 연애만 하라는 분들도 있고, 아직 살아갈 날이 많으니 하루라도 빨리 반려자를 찾아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게 낫다는 분들도 있어요. 중년의 나이에 연애를 시작할 때는 연애와 결혼 사이에 더 고민이 깊어지기도 하네요.  중년의 연애와 결혼은 더 신중하다나에게 호감을 보이는 이성을 만나거나, 내가 관심이 가는 사람이 생겼더라도 중년의 나이라는 이유로 머뭇거리게 될 때가 있어요. 젊었을 때는 이런 저런 생각 없이.. 2025. 3. 14.
시댁 손절하고 손주 안 보여주는 며느리 시댁과 아무리 사이가 안 좋아도 뒤에서 욕을 할지언정 실제로 연을 끊는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이런 일들이 인터넷상에서만 떠도는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주변 건너 건너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친척 중에도, 친구 중에도 이런 사례가 있어서 더 남일같지 않게 느껴지는데요, 시댁과 수년째 연락이나 만남을 끊고 사는 이른바 시댁 손절을 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더라고요. 게다가 아이가 있는 경우에는 손주까지 시댁에 보여주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정말 이래도 되는 걸까요?  요즘 며느리는 시댁에 손주를 안 보여준다고요?며느리가 시댁에 연락을 끊고 살면서 심지어 손주까지 안 보여준다고 하면 반응이 극명하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우선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남도 아닌 시댁과 손절을 하며, 어쨌.. 2025. 2. 28.
자식 결혼식에 안 가는 부모도 있나 결혼식은 식을 올리는 주인공인 새 신부, 새신랑보다 양가 부모님의 잔치라고들 하잖아요. 그런데 그렇게 중요한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이 참석을 안 하시는 경우가 있을까요? 부모님이 이혼을 하셔서 남남으로 사신다 해도 자녀의 결혼식만큼은 참여해서 함께 축하를 해주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다른 이유로 자식의 결혼식에 끝내 안 나타나는 부모님도 계시더라고요. 솔직히 부모님 중에 한 분이라도 참석을 안 하시면 하객들의 눈치가 보이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부모님이 자식 결혼식에 안 오신다면부모님 중 한 분이 먼저 돌아가셔서 안 계시거나 두 분 다 안 계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 이미 주변에서 사정을 다 알고 있기 때문에 부모님의 빈자리를 의식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마음이 쓸쓸할까 봐 더 크게 축하.. 2025.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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