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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 관한 연구/부모와 자식 사이35

제사에 집착하는 부모님, 제사 고집은 못 고치겠죠? 시대가 아무리 바뀌었다 한들, 여전히 많은 집에서 제사를 지내고 계시겠죠? 저희 집에서도 그나마 제사를 줄이고 합치고 해서 줄여나가고 있지만, 절대로 완전히 제사가 없어지지는 않을 것 같아요. 문제는 제사를 준비하는 본인도 힘드시고, 어쩔 수 없이 제사에 참여하거나 도와야 하는 자식 입장에서도 힘이 듭니다. 게다가 제사 비용도 솔직히 아깝다는 생각인데요, 왜 끝까지 제사를 고집하시고 못 내려 놓으시는지 모르겠어요. 너희들이 반대하면 나 혼자라도 지내겠다 하시며 제사에 집착하는 모습까지 보이시는데 도대체 왜 그런걸까요? 부모님들이 제사에 집착하는 이유는?우리가 어릴 때만 해도 제사나 차례는 으례 당연히 지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자랐잖아요. 그런데 점점 시대가 바뀌고 있다는 것을 빠르게 체감할 수 있는 부분.. 2025. 4. 9.
둘째 고민하는 이유와 둘째 후회 할까 봐 걱정 인생에 여러 고민이 있겠지만, 결혼을 하는 순간부터 임신과 육아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아요. 첫째 아이의 탄생은 기쁨으로 맞이하였는데 둘째부터는 덜컥 겁부터 나더라고요. 부부가 처음부터 하나만 낳는 걸로 확실하게 약속된 상태여도 첫째를 키우면서 둘째에 대한 고민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둘째까지만 낳아보면 어떨까 하는 고민을 하는 동시에 혹시나 둘째를 낳고 후회를 하면 어쩌나 걱정하는 분들도 많고요. 당연히 아이가 하나 더 생기면 그만큼 힘든 부분이 더 늘어날 수밖에 없지만, 기쁨도 배가 된다는 말에 또 한 번 마음이 오락가락합니다. 둘째 고민 다들 어떻게 결정하셨을까요? 둘째를 고민하는 가장 큰 이유는?첫째를 가지면서 처음하는 임신과 출산, 육아까지 육체적, 정신적, 경.. 2025. 3. 24.
자식이나 부모가 갑자기 너무 보고 싶을 때 가족은 늘 곁에 있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독립을 하게 되면서 부모와 자식이 자연스럽게 떨어져 지내는 순간이 찾아오더라고요. 독립을 부모와 자식 사이에서 서로 해방이라고 느끼는 분들도 있고, 떨어져 사는 걸 굉장히 힘들게 받아들이는 분들도 있어요. 그런데 그럭저럭 적응하며 살다 보면 이제는 오히려 떨어져서 따로 사는 것이 더 익숙해지기도 해요. 그러다가 문득 어느 날에는 부모님이 갑자기 너무 보고 싶어 질 때가 있어요. 반대로 부모님 입장에서는 유난히 자식이 더 생각나는 그런 날이 있겠죠?  부모님이 유난히 더 보고 싶은 날개인적으로는 하루가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던 날에 부모님 생각이 그렇게 많이 났어요. 마음이 지치고 힘드니까 자연스럽게 부모님을 떠올리며 의지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몸살이 와서 .. 2025. 3. 6.
효도 성격? 효도하는 성격이 따로 있대요 자식들 중에 부모에게 더 살갑고 효도를 잘하는 자식이 있는가 하면 친자식이 맞나 싶을 정도로 아주 냉철한 자식이 있습니다. 한 뱃속에서 나왔어도 생김새나 성격이 다 다르듯이, 효도를 하는 자식과 안 하는 자식이 따로 있는 것 같더라고요. 자식이라고 해서 무조건 부모에게 다 효도를 하는 건 아닌데요, 타고난 효심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리 효도하라고 강요한다고 해서 되는 일이 아니라, 스스로 마음을 먹지 않으면 효도를 하기 어려우니까요. 기본적으로 마음이 순하고 착한 사람이 효도를 잘 한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과연 예상대로 효도가 성격과 상관이 있는 걸까요?  효도를 잘 하는 성격은?효도를 하려면 일단 부모를 진심으로 섬기는 마음가짐이 필요하기 때문에 타고난 성향 역시 중요한 부분이.. 2025. 2. 21.
자식 자랑을 하면 안 되는 이유 예로부터 자식은 절대 자랑하는 게 아니라, 속으로만 예뻐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니, 내 자식이 너무 예뻐서 자랑을 안 할 수가 없는데 왜 자랑을 하지 말란 걸까요? 어떤 자랑이든 그 정도가 심하면 남들에게 고깝게 보일 수는 있습니다만, 특히 자식 자랑은 하면 안 되는 거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자식 자랑을 하면 안 되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 걸까요?  자식 자랑을 하지 말라는 뜻친구들 중에 자기 자식을 심하게 자랑하는 사람들이 뒤에서 어떤 평판을 듣고 있는지 생각해 보면 나는 절대 어디 가서 저러지는 말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될 수 있습니다. 앞에서는 자식 잘 낳아서 좋겠다, 부럽다는 소리를 듣지만, 뒤에서는 절대 좋은 말이 안 나오더라고요. 하지만 이건 현실적인 이야기이고, 예로부터 어른.. 2025. 2. 18.
부모님이 반대하는 연애나 결혼은 헤어져야 할까요? 내가 좋아하고 사랑해서 만나고 있는 이 사람이 부모님의 마음에도 쏙 들면 정말 좋을 것 같은데, 보는 눈의 차이 때문인지 반대를 하시는 경우가 꽤 많더라고요. 아무리 그래도 자식인 내가 결정한 사람인데 좀 좋게 봐주시면 안 될까요? 어른들이 반대를 할 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니 말을 듣는 게 좋다고 하는데 솔직히 그대로 수긍하기가 어렵습니다. 부모님이 조건만 보고 반대를 하시거나, 잠깐 인사만 했을 뿐인데 헤어지라고 하시면 납득이 어렵거든요. 내가 이 사람을 만나면서 나와 잘 맞고 괜찮은 사람이라고 판단해서 계속 연애를 하거나 결혼까지 생각하는데 부모님이 반대하신다는 이유로 헤어지는 게 맞는 걸까요? 부모님의 반대를 무시할 수 없는 이유분명한 건 이 사람과 연애를 한 건 나 자신이기 때문에, 부.. 2025.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