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글에 CPA 링크 넣었더니 바로 저품질

아직 큰 성과가 없는 소소한 초보 블로거이기 때문에 그동안 이것 저것 다양한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저품질과 애드센스 광고 제한까지 다 겪고 현타가 찾아오더군요.

 

 

어쨌든 그동안 공들인 시간과 손가락 관절이 고생한 것이 아까워 없애지도 못하고 들고 있는 3개의 블로그가 있어요. 그 중 주력 블로그 빼고는 과감히 애드센스도 해지했어요. 다들 블로그 이사를 가게 만든 그 티스토리 광고 사건으로 인해 말이죠.

 

그런데 최근들어 어떤 분들은 수익이 거의 원상복귀 되었다고 하잖아요? 그럼 또 괜히 애드센스를 두 개나 날렸구나 싶어서 다시 재신청을 해보았죠. 이미 통과되었던 블로그들이니 당연히 금방되겠지 싶었는데 이상하게 감감무소식입니다.

 

 

그래서 갑자기 또 다른 수익원에 눈을 돌리게 되었는데 그 말로만 듣던 CPA에 도전을 해보기로 한 것이죠. 블로그를 하기로 결심하면서 부터 수익화 블로그가 어쩌고, CPA가 어쩌고 관심도 없어서 대충 흘려 넘겼는데요, 솔직히 너무 어려워 보여서...?

 

애드센스도 안 달고 있는데 방문은 그래도 꾸준히 있으니까 놀리느니 뭐라도 해보면 어떨까 싶어 몇 개의 사이트를 둘러보고 회원가입까지 마쳤습니다. 그리고 테스트삼아 두 개의 블로그 기존 글에 각각 CPA 링크를 남겼죠.

 

과연 되긴 하는걸까 반신반의하며 다른 분들의 후기도 많이 읽어보고, 공부를 더 많이 해야겠다 싶었는데...

 

그런데...!

어제 링크 걸고 오늘 아침에 바로 확인하니, 맙소사!

 

 

블로그 하나가 유입이 뚝 끊겨있었어요. 백프로 확신과 딱 맞아 떨어지게도 다음에서 블로그가 검색이 아예 안 되더라고요. 모든 글과 블로그 자체가 검색에서 사라졌어요.

 

하면 안 되는거구나.. CPA 광고글을 열심히 작성한 것도 아니고, 그저 배너만 슬쩍 올려본건데 그렇게 빠르게 걸러지다니 허무하네요. 애드핏 5만원도 달성하려면 멀었는데 괜한 짓을...

 

 

나머지 블로그 하나는 원래 다음에서 저품먹은지 오래된 블로그라 일단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근데 초보의 영역에서 CPA는 너무 어려운 것 같긴해요. 저품질의 위험을 안고 글을 작성해서 그 글이 노출로 이어지고, 또 거기서 방문자들의 행동까지 있어야 된다는 거 잖아요.

 

그런데 또 다행인건 다음에서는 저품이지만, 네이버 유입은 살아있습니다!

 

cpa를 제대로 하려면 자신만의 특별한 노하우가 있거나, 운이 상당히 좋거나? 지금 상황으로는 사실 감나무 아래에서 감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심정같기도 하네요. 그동안 애드센스도 클릭만 있었지, 전환수는 하나도 없었거든요. 

 

글을 정말 잘 쓰면 광고글에서 구입까지 연결이 될까요? 잘하는 분들 보면 구매 연결까지 잘 되던데 너무 신기하고 너무 부럽습니다.

 

이렇게 블로그 이사는 커녕 이렇게 디지털 노마드의 꿈은 계속해서 멀어져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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