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일하면서 가장 답답한 직장 동료 1위는 바로 융통성이 없고 꽉 막힌 사람이라고 합니다. 무조건 원리 원칙대로만 해야 하며, 무슨 고집은 또 그렇게 센지 이 사람에게 안 되는 건 절대 안 되는 거더라고요.
아무리 정해진 원칙이 있더라도 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있는 거고, 좀 좋게 좋게 해결하면 안 될까요?
문제는 주변 사람들만 답답해하며 속이 터지는 느낌이지, 정작 본인은 원칙대로 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니냐며 오히려 의아해하는 눈치입니다. 융통성이 없으면 결국 일머리도 없다고 하던데 동의하시나요?
원리 원칙주의자인 융통성 없는 사람의 성격과 특징은 이렇습니다.
융통성 없는 사람의 특징
융통성이 없기로 소문난 사람들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고집인데요, 단순하게 고집만 센 것과는 물론 차이가 있습니다. 자신이 알고 있던 원칙이나 정해진 방식에서 벗어나는 걸 받아들일 수 없고, 무조건 원래의 방식만 고집하는 경향이 있어요.
융통성 없이 원칙만 내세우며 다른 사람의 의견을 절대 수용하지 않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과 마찰이 생기기 쉽습니다. 상황에 따라 유연한 대처가 어렵기 때문에 타협이나 협상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요.
살짝만 방식을 바꾸거나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 범위에서 원칙을 어기는 것도 절대 안 된다고만 하니, 함께 일하는 사람들은 답답함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더 쉬운 길이 있는데 원칙만 내세우며 힘들게 일을 처리한다고???
융통성 없는 사람은 자신의 원칙이나 가치를 일관성 있게 추구하고 새로운 의견을 수긍하려 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기존의 방식이나 관습을 고수하려는 성향 때문에 때로는 비판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해요.
이러한 성향과 일처리 방식을 두고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서 저 사람은 융통성이 없다, 일머리가 없다 등 안 좋은 평가를 듣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히려 이런 성향이 도움이 되는 직업도 있습니다.
원리원칙이 중요한 직업
자신은 분명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일을 처리했을 뿐인데 주변에서 핀잔을 주고 융통성이 없다고 답답해하면 본인에게 굉장히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이게 맞는데 왜 주변에서는 아니라고 할까?
가치관에 혼란이 생기며 자존감이 하락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내가 일하는 스타일이 그렇게 답답하고, 내가 정말 일을 잘 못하고 있는 걸까? 원칙을 마음대로 어기는 건 스스로 도저히 납득이 안 되는데, 그럼 도대체 원칙은 왜 정했으며 나와 같은 사람은 어떤 일을 해야 하나 고민이 깊어집니다.
하지만 무조건 원칙대로만 해야 정확한 결과를 얻어낼 수 있는 직업들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제품의 조립과 같은 상황이 유동적이지 않고 단순한 반복적인 작업만 요하는 직업도 있고, 정확한 계량과 정해진 레시피대로 만들어야 하는 제과제빵 분야도 있습니다.
사람의 다양한 성격은 환경과 조건에 따라 각기 다른 장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좋고 나쁜 성격이나 성향을 따로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사실 업무를 정해진 원칙대로 수행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며, 융통성을 내세우며 원칙을 따르지 않다가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특히 안전과 관련된 분야라면 원리 원칙이 가장 중요하며 그 원칙을 지키지 않았을 때 발생하는 책임은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무조건 융통성이 없는 사람을 일머리가 없다고 비난할 이유가 있을까요?
원칙대신 무조건 자신만의 고집을 내세우는 사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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