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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 관한 연구

친구가 꼭 필요할까? 친구 관계 유지하는 방법은?

by 난원래그래 2024.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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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친구들 중에 진짜 친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대부분 생각보다 많이 없다고 말합니다. 친구의 숫자는 많을 수도 있고, 저을 수도 있지만, 그중에 진정한 친구는 정말 만나기 어려운 것 같아요.

 

친구의 정의부터 생각해보면 친구란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해 주며, 감정적으로 가까운 관계를 형성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어려운 순간에도 곁에서 늘 함께하는 존재이고요.

 

요즘에는 자신이 생각한 기준에 따라 친구 관계를 정리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친구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어요. 친구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는 무엇이며 친구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친구는 이럴 때 필요하다

친구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에 대해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절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려운 시기가 찾아오고 이럴 때 친구를 통해 위로와 지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감정적인 위로가 될 수도 있고, 현실적인 문제를 도와주거나 해결책을 제시해 줄 수도 있어요.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고 극복하는 것 보다는 역시 친구의 도움을 받는 편이 어려운 순간을 보다 수월하게 넘기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마음속 깊이 공감해 주며 힘든 순간 옆에 있어주는 것 자제가 큰 힘이 되기도 하고요.

 

평상시에는 친구의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자신에게 어려운 일이 닥치거나 마음이 힘들 때 우리는 친구를 통해 위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진정한 친구라면 서로 신뢰할 수 있고, 솔직하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사이이기 때문에 진심 어린 위로가 가능한 것이죠.

 

 

진짜 친구는 서로 허물없이 지내더라도 중요한 순간에는 나에게 힘이 되어주고, 나를 가장 잘 알기 때문에 내 마음에 상처가 될 수 있는 말은 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친구가 필요한 이유는? 친구 관계를 유지하려면?
함께 늙어가는 친구 사이

 

친구 사이의 영향력

친구 관계는 서로 많은 영향을 주고 받게 되는데요, 때로는 선의의 경쟁 관계가 되기도 합니다.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기도 하고, 친구의 발전하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신선한 자극을 받아 스스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서로 격려를 해주며 응원해 주는 사이이자, 경쟁 상대로서 발전을 이끌어주는 기능도 하는 것이죠.

 

그런 의미에서 배울점이 많은 친구를 곁에 두는 것이 좋은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로부터 친구와 관련된 속담이나 명언 등을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요, 내포된 뜻은 거의 비슷하더라고요.

 

친구와 관련된 속담

  • 친구는 옛 친구가 좋고, 옷은 새 옷이 좋다
  • 친구 따라 강남 간다
  • 새로 가지를 가려 앉는다
  • 먹을 가까이 하면 검어진다
  •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다
  • 바늘 가는 데 실 간다

 

좋은 친구 관계의 특징

친구 관계가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건강한 관계로 성숙해지기 위해서는 서로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숨김없이 솔직하게 대화하고 서로 이해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할 수 있습니다.

 

얼마나 서로 솔직하게 터놓고 대화를 할 수 있냐에 따라서 신뢰의 깊이가 달라지며 상대에 대해서 존중하는 마음이 밑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은연중에 서로 무시하거나 믿지 못하는 태도를 보이면 언제라도 친구 사이는 멀어질 수 있습니다.

 

친구의 비판에 대해서도 무시하거나 감정적으로 대처하지 않아야 하며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마음에 담아두지 않고 대화로 해결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서로를 신뢰하며 함께 문제를 해결할수록 관계는 더욱 깊어지고 건강한 사이가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친구 사이에서 나이나 국적, 성별 등은 전혀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오히려 좋아하는 관심사나 취향 등 일명 코드가 비슷해야 하지 않을까요?

 

친구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

우리는 대부분 친구를 만날 때 공통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하거나, 학교나 직장과 같은 공간에서 함께 생활하며 친구 관계가 형성됩니다. 이렇게 친분을 쌓으며 친구가 되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이 관계를 유지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고민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친구와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만남을 갖는 것이 중요하며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이 필요합니다. 친구의 근황을 궁금해하고, 관심을 보이며 친구의 결정에 대해 응원해 주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친구 사이에서 갈등이 생기는 순간도 빈번한데요, 가장 가까운 가족 사이에서도 서로 이해하지 못하고 갈등이 생기듯이 친구 사이에서도 여러 이유로 다양한 갈등이 생기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갈등의 상황에서 친구와의 신뢰가 깨지지 않도록 서로 솔직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갈등의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상대방의 주장과 의견을 존중하며 서로 타협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친구 관계의 유지가 가능합니다.

 

친구 관계는 언제라도 변할 수 있다

나는 이 친구에 대해 이만큼 생각하는데 그친구는 나를 똑같이 생각하지 않는다면 서운한 감정이 들 수 있어요. 친구 관계는 함께 알고 지낸 시간이 길어질수록 언제라도 사이가 다양하게 바뀔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서로 만나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고 놀다가 헤어지는 것이 일상이었다면 어느 순간부터 서로 진지한 이야기를 하거나 고민 상담을 하는 관계가 될 수 있습니다.

 

서로의 삶에 변화가 생기고 때로는 거주하는 지역이 바뀌며 거리가 서로 멀어질 수도 있습니다. 외부적인 여건에 의해 서로 연락을 자주 주고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자주 만나지 못하더라도 깊은 친구 관계가 유지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서로의 관심사가 달라지고 소통하는 빈도가 자연스럽게 줄어들면서 친구 사이도 점점 멀어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이런 경우는 서로 마음 한 구석에는 자리하고 있어도 이렇게 멀어지는 관계를 암묵적으로 받아들였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친구가 나에게 중요한 존재이며 깊은 관계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싶다면 친구 관계에 대한 책임감이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한 법이니까요. 친구가 우리의 삶에서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인식하고, 서로 함께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긍정적인 관계로 인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사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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