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만 걸어도 짜증을 팍팍 내며 일명 짜증 말투로 대답하는 사람이 있어요. 이런 사람들은 본인의 말투에 얼마나 짜증이 묻어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하지만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말끝마다 짜증을 내는 사람 때문에 오히려 본인의 기분까지 영향을 받게 됩니다.
왜 이렇게 자꾸 짜증투로 말하는 거지?
내가 실수한 게 있었나?
모든 사람과 멀어지고 싶지 않다면 습관으로 굳어진 짜증 내는 말투를 최대한 빨리 고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짜증이 많은 사람과 짜증내는 습관
짜증을 내는 데는 분명 이유가 존재하고, 반복되는 짜증은 습관이 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이유도 없이 짜증이 난다고 말하는 분들도 많지만, 알고 보면 어딘가에는 분명히 이유가 숨어있더라고요.
가장 문제는 짜증을 잘 내는 사람이 자신도 모르게 짜증이 습관화되어 말투까지도 짜증을 내는 말투로 변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말투는 주변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게 되는 건 뻔한 일이죠.
이게 뭐야?
(짜증 말투) 눈으로 보면 몰라서 물어?
이거 여기에 둘까?
(짜증 말투) 그걸 왜 나한테 물어봐!
이런식으로 대화를 몇 번 주고받게 되면 자연스럽게 대화 자체가 단절되고, 가까운 사이라 할지라도 손절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굳이 그 짜증을 다 받아줄 필요는 없으니까요.
주변 사람들로부터 너는 왜 이렇게 항상 짜증을 잘 내냐는 말을 자주 듣는다며 자신의 평소 말투와 행동에 대해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짜증 섞인 말투부터 고쳐보자
나는 절대 짜증을 낸 게 아닌데 억울하게도 너 또 짜증 내냐며 아쉬운 소리를 듣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건 분명 나의 말투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겠지요.
짜증이 나는 상황에서 감정을 억지로 숨기는 건 당연히 어렵겠지만, 짜증이 안 난 상황에서 말투 때문에 짜증을 낸다고 오해를 받으면 좀 억울하지 않나요? 특히 부모님한테 혼나는 경우가 가장 많아요.
짜증 말투를 고치려면 일단 성급하게 말하기 보다는 한 박자 천천히 대답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소리 톤도 낮추어서 나긋하게 대답해 보세요. 평소에 높은 톤으로 속사포로 말하는 경우 짜증을 내는 것으로 오해하기 쉬우니까요.
조금만 천천히 의미가 전달될 수 있도록 말하는 연습이 필요한데요, 예를 들어 누군가 나에게 곤란한 질문을 했을 때 이렇게 대답할 수 있습니다.
응? 그걸 지금 나한테 왜 물어보는 거야??
아니! 그걸 지금 나한테 왜 물어보는 건데!
두 문장의 느낌이 상당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아래 문장은 확실히 짜증을 내며 대답하는 공격적인 말투로 느껴집니다. 상대방은 단순하게 물어본 것뿐인데 내가 짜증을 내며 대답을 한다면 그쪽에서도 똑같이 짜증을 내며 대화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역시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고운 거겠죠?
짜증내는 말투를 확실하게 고쳐보고 싶다면 평소에 주변사람들과 나누는 대화를 녹음해서 들어보는 것도 효과가 좋은 방법입니다. 내가 얼마나 주변 사람들에게 짜증을 내며 이야기를 하는지 확실하게 깨달을 수 있거든요.
평소 짜증이 자주 난다고 하는 분들은 일단 말투부터 고쳐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짜증 섞인 말투를 자주 사용할수록 실제로 짜증 나는 일들이 더 많이 벌어질 수 있으니까요. 언어 습관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수시로 짜증을 내는 사람이 있다면 이렇게 대처해보세요!
너만 보면 짜증이 나! 수시로 짜증 내는 사람
다양한 사람의 성격을 어찌 다 맞추며 살아갈까요? 별 일이 아닌데도 짜증부터 내는 사람이 있고, 말 끝마다 짜증이 묻어납니다. 이렇게 수시로 짜증을 내는 사람은 정말 속내를 이해하기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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