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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 관한 연구

사랑받는 자식 따로, 효도하는 자식 따로?

by 난원래그래 2024.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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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자식인데 누구는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라고, 누구는 평생 속 한 번 안 썩이고 효도하는데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해요. 이건 도대체 왜 그럴까요?

 

부모님들께 자식은 다 똑같이 않다고 하는데요, 젊은 부모들도 마찬가지이고요. 정말 솔직히 말하면 열 손가락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도 있고, 덜 아픈 손가락도 있다고 하십니다

 

같은 자식이라도 이렇게 다를 수밖에 없다고 하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부모에게 자식이 다 똑같지 않은 이유

쌍둥이도 성격이 다 다르다고 하는데 같은 뱃속에서 나온 자식이라도 기질이나 성향, 성격 등 모든 것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외모도 물론이고요.

 

엄마를 더 많이 닮은 자식도 있고, 아빠를 더 많이 닮은 자식도 있어요. 간혹 저처럼 엄마, 아빠 둘 다 안 닮은 자식도 태어나더랍니다.

 

첫 째라서 더 예쁘고, 막내라서 더 귀엽고 그런건 이제 옛날 말 아닌가요?

 

하지만 부모에게는 조금 더 마음이 가고, 애정이 가는 자식이 따로 있다고 해요. 말 잘 듣고 착한 자식이 더 이쁘냐 하면 꼭 그런 것만도 아닙니다. 이유를 따로 설명하긴 어렵지만, 그냥 마음이 더 쓰이는 자식이 따로 있대요.

 

키울 때 많이 못해준 자식, 형제보다 몸이 약한 자식, 첫 째라 늘 동생들에게 양보한 자식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기도 하지만 다른 형제에겐 핑계로 보이기도 합니다. 부모에게 사랑과 관심을 받지 못한다는 것은 마음 속 깊숙이 정말 서글픈 일이거든요.

 

심성이 착하고 효도를 의무로 아는 자식은 본인이 구박을 받더라고 끝내 부모에게 효도합니다. 반대로 사랑을 받기만 하는 자식은 그걸 당연히 여기고 효도에 대한 생각이 없더라고요.

 

 

자녀를 구박하는 심리

습관적으로 자녀를 구박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왜 이렇게 구박을 하냐고 물어보면 구박받을 짓을 해서 그렇대요. 물론 실제로 부모에게 진짜 잘 못한게 많아서 구박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시로 별거 아닌 일에도 구박을 받으며 생활하다 보면 자꾸 움츠러들고, 기가 죽기 마련입니다.

 

혹시 매번 부모님께 혼나는 건 내 담당이다 싶은 분들은 본인이 부모님의 욕받이로 이용당하고 있는 건 아닌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이런 경우엔 독립해서 따로 생활하는 편이 정신 건강에 훨씬 도움이 되더라고요.

 

사랑 받는 자식은 따로 있다, 자녀에게 정이 안 가는 이유
지금 우리 가족은?

 

자식에게 정이 안 간다

부모님들 중에 이상하게 자식에게 정이 안 간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자녀 중에 어느 하나가 그럴 수도 있고, 아니면 자식들 모두에게 정이 안 가는 경우도 있어요.

 

솔직히 내 자식이 맞다면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만큼 예뻐야 정상 아닌가요?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이런 분들이 의외로 많더라고요.

 

자식을 키우면서 크게 실망한 일이 있으셨을 수도 있고, 정말 처음부터 부성애나 모생애가 없어서 자식에게 아무런 정이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어느 한 자녀에게만 정이 안 간다면 평생 차별을 받으며 힘들게 자랐을 것으로 예상이 되네요. 심리적인 부분이라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똑같은 자식인데 티를 좀 덜 내고 평등하게 대해주려 노력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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