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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 관한 연구

요리 잘하는 센스, 손맛이 좋은 사람

by 난원래그래 2024.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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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잘하려면 타고난 센스가 있어야 할까요? 요리를 잘하는 사람은 같은 레시피로 요리를 해도 더 맛있게 완성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조리 도구 없이 손으로 조물조물 무쳐내는 방식의 요리는 절대적인 감각과 손맛이 정말 중요할 것 같은데요, 이건 흉내내기가 정말 어려운 부분입니다.

 

같은 음식도 더 맛있게 하려면 결국 타고난 요리 센스와 손맛이 필수인 걸까요?

 

항상 신기한 손맛의 비밀

분명 같은 재료로 같은 환경에서 요리를 했는데 어쩜 그렇게 맛있고 깊은 맛을 낼 수 있는 건지 너무 궁금합니다. 나 몰래 혹시 다른 재료를 몰래 넣는 것은 아닌지 옆에서 지켜봐도 정말 별 다를 게 없더라고요.

 

그런데 왜 음식맛이 더 맛있어 지는 걸까요?

 

어렸을 때 할머니가 해주신 음식을 먹고 자란 분들은 하나같이 할머니 손맛을 그리워하는데요, 어릴 때는 정말 할머니의 손에서 무슨 맛이 나는 줄 알았어요. (사실 사람 손에서 날 수 있는 맛은 짠맛 밖에 없지 않을까요?)

 

손맛을 요리에 타고난 감각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대부분 이런 분들은 레시피보다는 본인의 감과 눈대중으로 요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계량 스푼도 필요가 없는데요, 밥 먹는 숟가락으로 대충대충 넣어도 맛이 보장되니까요.

 

요리 똥손이면서 이 방법을 어설프게 따라하다가 결국 도저히 먹을 수 없는 요리가 탄생하기도 하는데요, 음식을 맛있게 만들려면 우선 음식의 간을 정확하게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였습니다.

 

내 입맛엔 괜찮은 것 같은데?

 

음식 맛을 잘 봐야 여기에 뭘 더 추가해야 한다는 판단이 나오는데, 아무리 먹어봐도 이게 짠 건지 싱거운 건지 구분을 잘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요리 잘하는 사람과 음식 솜씨의 비결
이런 걸 요리라고 만든거야?

 

요리와 관련된 센스는 유전이다?

너는 어쩜 이렇게 요리를 잘 하니? 알고 보면 그 부모님 역시 음식을 정말 잘 만드시는 분들이 많고, 대다수가 부모님께 음식 솜씨를 물려받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을 수 있습니다.

 

요리를 잘 하려면 요리를 잘하는 유전자를 물려받아야 한다?

 

사실 요리를 잘하는 유전자라는게 따로 있지는 않겠지만, 요리를 잘하는데 도움이 되는 유전자는 있을 것 같아요. 남들보다 뛰어난 미각을 가지고 있다던가, 눈치나 손놀림이 빠른 경우 요리를 할 때 더 유리한 것이죠.

 

이러한 감각을 가지고 있다면 부모님이 요리하실 때 어깨 너머로 보고 배운 것뿐인데도 그럴싸한 음식을 뚝딱 잘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요리를 잘하신다고 해서 자식들이 모두 요리 실력이 뛰어난 것은 아니고요, 형제 사이에서도 음식 솜씨는 제각각인 경우가 많거든요.

 

나는 요리에 타고난 소질이 없는 것 같다고 하시는 분들은 어설프게 손맛을 따라하는 것보다 정확하고 과학적인 레시피대로 요리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요리도 많이 해봐야 실력이 늘어난다고 하는데요, 한 가지 요리를 꾸준히 하다보면 요리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면서 나만의 요리, 나만의 레시피를 완성시킬 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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