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거라던데 이상하게 잠깐 있다가 금방 없어져서 늘 부족한 느낌이네요. 그런데 사람이 돈이 있을 때와 없을 때, 표정이나 행동뿐만 아니라 성격까지도 달라진다고 하던데 사실일까요?
사실 생각해보면 돈이 많으면 언제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사람으로 묘사되고, 돈이 부족하면 위축되고 눈치를 보는 사람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돈 때문에 내 성격이 이렇게 변했다!라고 단정 지어 말할 수 있는 걸까요? 솔직히 그 영향을 무시할 수는 없겠더라고요.
돈이 많은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이
가장 현실적인 부분부터 생각해보면 돈이 많으면 내가 사고 싶은 물건을 사고 하고 싶은 걸 하는데 큰 제약이 없습니다. 반대로 돈이 없으면 반드시 필요한 물건조차 사기 힘들고 돈 때문에 포기하는 일이 많아집니다.
이런 면에서 부자인 사람들 특유의 여유로움과 자신감이 드러나게 되고, 가난한 사람들은 돈이 없어서 서럽거나 한이 맺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근본적으로 이러한 차이 때문에 표정과 행동에서 경제적인 상황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늘 웃고 있다고 해서 무조건 부자라고 볼 수도 없고, 늘 울상이라고 해서 가난한 사람이라고 단정지을 수도 없어요. 돈이 많아도 절약하는 습관이 있는 사람은 겉으로 티를 내지 않고, 돈이 없는 사람이 보상심리로 과하게 치장하고 부유한 듯이 행동하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돈이 성격에 미치는 영향
돈이 늘 없었던 사람과 한 때는 부자였다가 가난해진 사람은 차이가 있지 않나요? 태어날 때 부터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평생을 경제적으로 힘들게 고생하며 산 사람이라면 살면서 좌절, 포기, 설움 등을 자주 경험했을 확률이 크다고 볼 수 있어요.
반면에 남부럽지 않게 부유하게 잘살다가 어떠한 연유로 인해 갑자기 금전적으로 어려워지게 된 경우에는 상실감이 커서 자존감이 크게 떨어질 수 있어요. 내가 이깟 돈이 없어서 이게 말이 돼? 현실을 인정하고 바뀐 처지를 쉽게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돈이 없어서 생활이 궁핍할 때에는 사람을 만나기도 싫고 늘 돈 걱정을 하느라 얼굴 표정이 어두워지게 되는데요, 자연스럽게 대인관계가 줄어들고 사회적인 활동이 위축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금전적인 제약으로 인해 하지 못하는 것들이 늘어나면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해지고,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매사에 불만과 짜증, 화를 표출하기도 합니다.
오랜만에 만난 지인이 갑자기 분위기가 어두워지고 화가 많아졌다면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일 수 있습니다. 예전엔 분명 밝고 경쾌하신 분이었는데 알고 보니 요즘 많이 힘들다더라는 소식을 전해 듣기도 해요.
돈이 없다고 해서 무조건 이런 성격일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져서는 안 되겠지만, 돈이 어느 정도 있고 없음에 따라 그 사람의 성격 변화에 영향을 끼칠 수는 있습니다.
내가 갑자기 엄청나게 많은 돈이 생긴다는 상상만 해보아도 저절로 온화한 미소가 지어지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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