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위 크기를 알아봅시다 - 나노, 테라, 펨토

우리가 흔히 숫자를 셀 때 일, 십, 백, 천, 만 이렇게 세는데요, 데카, 헥토, 킬로, 메가, 기가, 테라... 이런식으로 나타내는 단위에 대해서도 들어보셨나요?

단위 크기 정리

킬로는 흔히 1000이라고 알고계실텐데요, 그걸 기준으로 외우며 쉬우실 것 같아요. 우선 데카는 십, 헥토는 백을 나타냅니다. 킬로가 천이고 그 다음부터는 조금 어려운 것 같아요. 메가는 백만, 기가는 십억, 테라는 조를 나타냅니다.

 

몇 기가바이트, 몇 테라바이트 이런식으로 들어보셨죠? 자주 접할 수 있는 단위이기 때문에 단위상식으로 외워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솔직히 테라하면 맥주부터 떠올랐어요.

 

1테라는 정말 어마어마한 숫자의 크기인데요, 이렇게 나타내 보면 얼마나 큰 크기인지 더 와닿습니다.

1,000,000,000,000 

그럼 이제 반대 단위도 알아볼께요. 우선 숫자 1을 기준으로 내려가보겠습니다.

 

십분의 일 = 데시

백분의 일 = 센티

천분의 일 = 밀리

백만분의 일 = 마이크로

십억분의 일 = 나노

일조분의 일 = 피코

천조분의 일 = 펨토

 

여기서 마이크로, 나노 정도는 많이 들어보시지 않았나요? 입자 크기를 설명할 때 나노크기로 쪼개서 어쩌고 이런식으로 설명을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나노는 십억분의 일을 나타내는 단위로 숫자로 나타내면 0.000000001이 되겠네요. 정말 너무 작은 크기라서 실감이 잘 안나는데요, 그렇다면 이것보다 훨씬 더 작은 단위들은 어떨까요?

 

펨토 femto 는 국제 단위계 용어로 기호 f로 표기합니다. 1000조분의 1을 나타낸다고 하는데요, 예를 들어 1fm은 1펨코미터입니다. 천조분의 일이라는 단위는 평소에 상상도 해본적 없는 단위네요.

 

흔히들 아는만큼 보인다고 하는데요, 이런 기본 단위들을 알아두면 어렵게 느껴지는 설명도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