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의 떡 고사성어? 십시일반, 화중지병, 주마간산

속담이나 고사성어는 알고 보면 실생활과 연관된 것들이 많아서 은근히 자주 사용하게 되는 것 같아요. 솔직히 말하면 몇 개만 돌려서 사용하고 있지만요. 다들 그렇죠?

 

고사성어 세 가지의 뜻을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1. 십시일반

워낙 많이 사용하는 사자성어라 뜻도 잘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하는데요, 밥 열 숟가락이 모이면 밥 한 공기가 된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가족들끼리 식사할 때 밥 양이 많다며 조금씩 덜어내면 밥그릇 하나가 새로 채워집니다.

 

보통 어떤 모임이나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어떤 문제를 해결할 때 십시일반 뜻을 모아서 해결해보자 이런식으로 자주 사용하는데요, 작은 힘이 모이면 커진다는 뜻이겠죠?

 

성금 모을 때 제일 자주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2. 화중지병

이거 솔직히 헷갈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자를 잘 몰라서 그런지 이 고사성어를 보고 꽃 병 속의 꽃을 떠올렸거든요. 그런데 한자의 뜻이 아니었습니다.

 

 

떡 병이라는 한자를 알고 계신가요?

餠 이것이 바로 떡 병 자입니다. 저는 처음 보고 듣는 한자였어요.

 

화는 그림 화, 그래서 뜻은 그림 속의 떡이 되겠네요. 보통 속담으로 많이 사용하는데 이렇게 고사성어로도 사용해봐야 겠어요. 실제로 아무 도움이 안 되는 일에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답니다.

 

3. 주마간산

이것도 분명히 학교에서 배운건데 '달리는 말 위에서 산을 바라본다' 기억이 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확한 뜻은 뭐였을까요?

 

한자의 뜻을 되짚어 보면 뜻을 이해할 수 있는데요, 당연히 달리는 말 위에서는 제대로 산을 보기가 힘들겠죠? 대충 보고 지나가는 것을 주마간산이라고 해요.

 

너무 바빠서 자세히 볼 시간이 없으면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것도 한 번 유식하게 사용해봐야 겠습니다.

 

이상으로 세 가지 고사성어의 뜻 풀이였습니다!

 

[상식 정보] 욕심장이? 욕심쟁이? 표준어 구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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