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있는 사람과 품위있는 사람

현재의 나와는 다른 사람으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볼 때가 있지 않나요? 실제의 나란 사람과는 다르게 기품 넘치고 교양 있는 사람으로 사는 삶은 어떨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저 사람은 참 교양이 넘친다.

그 사람에게서는 품위가 느껴진다.

 

교양있고 품위 있게 살기 위해서는 교양과 품위에 대한 정의부터 우선 제대로 파악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교양 있는 사람이란

교양이란 학문, 지식, 사회생활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품위를 말합니다. 쉽게 생각하면 어떤 사람이 아는 것이 많을 때, 참 교양 있는 사람이라고 표현을 하죠.

 

무조건 아는 것이 많다고 다 교양 있는 사람이라고는 할 수 없는데요, 품위까지 갖추어야 비로소 교양 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거든요.

 

 

그렇다면 교양과 품위에 대한 결국 비슷한 뜻이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엄연히 각기 다른 뜻을 지니고 있는 단어입니다.

 

교양과 품위가 넘치는 사람

 

품위 있는 사람이란

품위란 사람이 갖추어야 할 위엄이나 기품을 뜻합니다. 고로 품위 있는 사람이란 기품 있는 사람이란 뜻이 됩니다. 정확한 뜻을 알지 못한다고 해도 대충 어떤 느낌인지는 다들 공감하시죠?

 

우아한 분위기에서 고급스럽게 행동하며 매너가 있는 사람

 

사람을 사물에 빚대자면 품위있는 사람을 명품으로 비유한다면 어떨까요? 당연히 사람의 가치를 가격으로 정할 수는 없겠지만 아무나 될 수 없고, 사람들 중 돋보이는 사람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뜻을 비교해보니 품위 있고 교양 있는 사람이란 넓은 범주에서는 비슷한 뜻으로도 해석이 가능합니다. 결국 사회적으로 지식과 매너를 갖추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역시 흔히 볼 수 있는 타입의 사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교양과 품위의 비교, 차이점은?

분명 교양있는 사람과 품위 있는 사람은 비슷한 개념인데 또 다르게 분리해서 설명할 수도 있습니다.

 

대체로 품위있는 교양도 함께 지니고 있으며 교양 있는 사람은 품위 있게 행동한다.

 

교양과 품위에 대해 비교를 해본다면 위의 문장이 힌트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보통 '품위를 지켜라', '품위 있게 행동해라' 등의 표현을 사용하게 되는데요, 외적인 행동에 중점을 두는 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예의바르고 기품 있게 행동을 하는 사람이 바로 품위가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죠.

 

 

반면에 '교양을 쌓다', '교양을 습득하다' 등의 표현에서는 교양이란 지식이나 학문 등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식을 갖춘 사람을 우리가 교양 있는 사람이라고 부르는 것이고요.

 

과연 태어날 때 부터 교양과 품위를 지니고 태어나는 사람이 존재할까요? 교양 있고 품위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교양을 습득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기품 있게 행동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일각에서는 교양과 품위는 여유가 있어야 갖출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했을 때 시간이나 금전적인 여유가 있을 때 교양과 품위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충분한 여유를 갖춘 사람이 교양과 품위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사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무리 여유가 있어도 노력하지 않는다면 절대 교양과 품위는 저절로 갖춰지는 것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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