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 남자, 진지한 사람 은근 매력있어요.

매사에 진지한 사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별거 아닌 일에도 항상 혼자 진지 모드로 심각하게 생각하고, 심지어 농담도 진지하게 해서 농담인지 못 알아차릴 때가 많아요.

 

그런데 의외로 이렇게 진지하기만 한 사람이 은근히 인기가 많은데요, 진지한 모습이 어떻게 보면 웃기기도 하고 묘한 매력이 있대요. 어떤 포인트에서 사람들에게 호감을 주고, 매력을 느끼는 것인지 너무 궁금합니다.

 

지구가 평평하다고? 나 지금 완전 진지하다

 

진지한 사람은 이런 매력이 있다

사람이 다른 사람을 평가할 때, 저 사람은 약간 독특하다고 느끼는 것과 어딘가 좀 이상하다고 느끼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이상하다고 받아들여지는 사람의 경우 남들과는 어울리기 힘든 사람을 뜻할 테죠.

 

반면에 독특하다는 것은 관심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눈여겨보면서 '하여간 특이하다니까' 이 말이 관심의 시작이며 호감의 시그널이라고도 하는데요, 드라마 대사 같지만 현실에서도 비슷합니다.

 

매사에 진중하고 진지한 이 사람이 남들과는 다르기 때문에 호기심이 생기고, 더 알고 싶어 지며 관심이 생기게 됩니다.

 

간혹 진지한 사람들 중에서 그 모습이 괜히 웃긴 사람들이 있어요. 그 역시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 포인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요, 본인은 왜 사람들이 자길 보며 웃는지 모르더라고요.

 

여기서 그 사람을 보고 웃는다는 건 비웃음이 아니라 호감의 웃음입니다. 차은우가 하품만 해도 웃음이 나는 것과 비슷한 효과라고 할 수 있어요.

 

진지한데 웃긴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드물긴 하지만 분명 존재하고, 분명 웃음 포인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본인은 세상 진지한데 그걸 보는 사람은 이상하게 웃음이 새어 나오거든요. 반면에 가벼운 대화에도 너무 진지해서 섣불리 대화하기 어려운 사람도 있고요.

 

진지한 사람들은 유머와는 담을 쌓거나, 대화를 하면 분위기를 가라앉게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요, 어떤 사람들은 왜 진지하면서 웃음을 유발할까요?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사람이 존재하며 어디서든 인기가 많은 타입이더라고요.

 

결론은 역시 외모?라고 생각할 수 도 있겠지만, 외모와 상관없이 굉장히 진지한 성향의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이 굉장히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느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남들에게는 그저 진지한 사람일 뿐인데, 나에게는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사람이라면 이미 그 사람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진지하면서 엉뚱한 사람

이런 상황이 종종 있는데요, 누군가 농담을 던졌고 모두가 그 농담을 이해하고 웃어넘기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진지한 사람은 그걸 농담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혼자서 정말 진지하고 신중하게 설명을 하기 시작해요.

 

이럴 때 너무 엉뚱한 모습에서 사람들이 다 같이 웃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혼자서만 심각하고 진지한 그 모습 자체가 다른 사람들에게는 웃음 포인트로 작용한 것인데요, 참 엉뚱하다는 소리도 들을 수 있습니다.

 

매사에 진지하기 때문에 딱딱하고 지루한 사람이라는 선입견이 강했는데 엉뚱한 면에서 웃음을 유발하기도 하고, 알고 보니 은근히 매력 있고 재미있는 사람으로 이미지가 바뀔 수 있습니다.

 

평소에 남을 잘 웃기는 사람들은 매사에 진지하지 못하고 가볍다는 이미지를 주게 되지만, 매사에 진지한 사람이 가끔 웃기는 소리를 하는 것은 굉장한 매력으로 작용할 수 있어요.

 

연애 취향에 따라 너무 진지하기만 하면 재미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너무 말만 앞서고 가벼운 이성에게 질린 사람이라면 이렇게 진지한 모습이 더 끌리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