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인 사람은 해보기도 전에 무조건 안 된다고 말하고, 무슨 말이든 부정적인 생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기 때문에 멀리하고 싶어집니다.
근거도 없이 안 될 거라는 부정적인 말로 희망을 꺾어버리는 사람들이 곁에 있으면 같이 부정적인 생각에 동화되기 쉽습니다. 반대로 긍정적으로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은 주변 사람들에게도 좋은 기운을 전달하고요.
매사에 부정적인 사람들은 굳이 왜 안 좋은 말만 골라서 하는 걸까요? 의외로 부정적이라는게 꼭 단점만 있는 건 아닙니다.
부정적인 말만 골라서 하는 사람
항상 안 좋게 생각하고, 안 좋은 말을 습관처럼 하는 사람과 어울리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요? 이런 말을 습관처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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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왜 하는데?
해봤자 안 된다니까!
상대방의 기분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뭘 하든 안된다는 식이기 때문에 물어본 사람의 의지마저도 상실하게 만들곤 합니다. 빈말이라도 괜찮은데? 그거 좋다! 이런 말을 절대 못하거든요.
자기 생각엔 아니더라도 돌려서 말하거나 기분을 맞춰줄 수도 있을텐데 무조건 안 좋게만 말하니 기분이 상할 수 밖에 없어요. 아니면 구체적인 근거라도 들어서 이건 이래서 안 된다는 설명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다 생략하고 무조건 결론부터 안 된다고 말합니다.
이런 사람들과는 함께 계획을 세우기도 어려운데요, 어차피 다 별로라고 말할테니까요. 결국 이렇게 부정적인 말만 하는 사람에게는 의견을 물어볼 필요가 없으며 함께 무언가를 하고 싶지도 않아요.
매사에 부정적인 이유는?
매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라면 멀리하는게 상책이며 좋은 에너지를 가진 사람들과 어울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관계를 정리할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한다면 이들이 왜 이렇게 부정적인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는지 이해해 보려는 노력은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우선 타고난 성향이 아닐까 싶은데요, 어릴 때 부터 좀 까칠하고 반항적으로 대답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자라면서 그러한 성향이 전혀 바뀌지 않았다면 부정적인 성격의 어른이 되었을 겁니다. 본인 스스로는 그걸 잘 모르는 경우가 많고요.
부정적으로 말하고 행동하는 것은 단순한 습관일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실수를 줄이기 위한 판단 때문이기도 합니다. 자신이 그동안 보고, 듣고, 경험해 왔던 것들을 토대로 안 될 가능성이 큰 일에 대해서는 절대 타협하지 않는 것이죠.
이런 경우에는 단순히 무조건 반대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실제로 안 될 것 같다는 현실적인 시각으로 항상 반대 의사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부정적인 사람은 현실적인 사람이다
긍정적인 사람은 가능성을 보고, 부정적인 사람은 현실을 생각한다.
혹시 이 말에 동의 하시나요? 매사에 지나치게 긍정적인 사람은 무조건 될 것이라는 자신감과 믿음으로 일을 밀어붙이는 경향이 있어요. 그러다 보면 다소 현실성이 떨어지는 일에도 무모하게 도전하는 경우가 있고요.
이럴 때 부정적인 친구가 도움이 됩니다. 일단 그건 안 된다는 말로 시작을 주저하게 만들지만, 그 덕분에 진짜로 불가능한 일인가 다시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거든요.
물론 긍정의 힘이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기적을 만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비용과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는 부정적인 견해 또한 받아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긍정적인 사람들만 모여 사는 사회는 어떨까 생각해본적이 있는데요, 사회적으로 공동체 내에서는 다양한 성격의 사람이 모여 함께 의견을 주고 받을 때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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