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가 너무 없는 사람과 계속 눈치만 보는 사람

적당한 눈치는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겠지만, 너무 눈치가 없는 것도 너무 눈치만 살피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한국 사람은 남의 시선을 많이 의식한다고 하는데, 알고 보면 전혀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어요.

 

눈치가 없는 사람들은 주변에서 핀잔을 듣게 되고, 반대로 눈치만 살핀다고 지적을 받기도 하죠. 이 둘 중에 굳이 한 가지만 골라야 한다면 눈치가 아예 없는 것보다는 눈치를 보는 스타일이 그래도 조금 더 낫지 않을까요?

 

눈치가 없으면 사회 생활이 힘들다

유독 눈치가 없는 사람은 주변 사람들을 불쾌하게 만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사회생활을 할 때 항상 문제점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아요.

 

다 좋은데 제발 눈치 좀 챙겨!

 

이런 이야기를 주변에서 들었다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눈치가 없는 사람은 대체로 상황 파악이 느리고 분위기에 맞지 않는 말과 행동을 하거든요.

 

가끔은 나도 모르게 눈치 없게 행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스운 상황이 아닌데 혼자 피식 웃음이 터지니까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게 되더라고요. 민망함과 동시에 그 눈빛들은 절대 잊을 수가 없지요.

 

내가 그렇게 눈치가 없나?

 

정상적인 사회 생활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 눈치 있게 행동하는 것이 아주 중요한데요, 평소 눈치가 없는 편이라면 항상 어떤 상황인지부터 파악하려는 습관이 필요하겠습니다. 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질 수 있는 낄끼빠빠를 항상 되새겨야 하겠어요.

 

 

눈치가 없는 사람에게도 의외의 장점이 하나 있는데요, 너무 엉뚱한 포인트에서 눈치 없는 행동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웃음을 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의도한 것이 절대 아니며 단순히 눈치가 너무 없어서 벌어지는 해프닝이죠.

 

그렇다면 이렇게 눈치가 없는 것보다는 눈치를 많이 살피는 게 훨씬 좋은 것 아니냐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너무 과하게 눈치를 보는 타입은 이런 단점이 있습니다.

 

눈치만 살피는 답답한 사람

어느 정도 적당한 눈치를 살필 줄 아는 사람은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사람들과 잘 어울릴 수 있습니다. 사회생활 역시 만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눈치를 너무 많이 살피게 되면 어떨까요?

 

다른 사람을 항상 먼저 의식하고 주변 눈치부터 신경 쓰느라 정작 중요한 타이밍을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눈치를 보느라 해야 할 말을 못 하고 머뭇거리다 보면 주변 사람들에게 답답한 인상을 줄 수 있어요.

 

그 사람이 눈치를 보느라 말과 행동을 주저하고 있다는 것을 주변에서는 금세 알아차릴 수 있거든요. 슬금슬금 눈치를 보는 행동은 소심하고 우유부단한 성격의 사람으로 비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물론 행동하기 전에 눈치부터 살피는 습관은 말과 행동의 실수로 큰 문제를 일으키는 상황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장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적당한 눈치는 원만한 사회생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내가 혹시 필요 이상으로 눈치를 보고 있거나 아니면 너무 눈치 없이 행동하는 것이 아닌가 되돌아볼 필요가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