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분위기 중에 귀티나는 사람이 부러울 때가 있어요.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우아한 분위기는 흉내 낸다고 해서 만들 수 있는 게 아니니까요.
귀티 나는 사람에게는 무례하게 행동해서는 안 될 것 같고, 왠지 부유한 집안에서 잘 교육받고 자란 사람일 것 같다는 이미지도 있어요. 실제로 부자인 사람들이 귀티가 나는 경우도 많고요.
부자여서 귀티가 나는 것인지, 아니면 귀티는 본래 타고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귀티난다는 말의 뜻은?
재벌이나 소위 잘 나가는 연예인 중에 귀티나는 이미지를 가진 사람들이 많은데요, 귀티는 누가 설명해주지 않아도 대충 이런 느낌이구나 와닿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사전적 의미로는 귀하게 보이는 태도나 모습 등을 일컫는 말입니다.
누군가 나에게 '너 참 귀티나게 생겼다'라는 말을 했을 때, 이 말이 칭찬인지 모르겠다고 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일반적으로는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풍긴다는 뜻이기 때문에 칭찬으로 받아들이셔도 괜찮아요.
귀티가 난다는 건 영어식 표현으로는 엘레강스하다는 말로 바꿔 말할 수 있습니다. 온몸을 명품으로 휘두른다고 해서 엘레강스한 사람은 아니죠? 귀티는 이런 물질적인 요소가 아니라, 그 사람에게서 자체적으로 풍겨져 나오는 이미지니까요.
결국 표정, 말투, 행동, 습관 등 모든 것들이 합쳐서 귀티나는 분위기를 완성하지 않나 싶어요. 하지만 대부분은 부자인 사람들이 환경적으로 귀티가 몸에 배기 쉽다고 말하더라고요.
타고 난 귀티와 만들어진 귀티
학교 다닐 때를 생각해 보면 반 애들 중에 유난히 차분하면서 깨끗한 이미지로 다른 애들과는 무언가 달라 보이는 친구가 있었어요. 이런 애들한테는 심한 장난도 못 치고, 괜히 거리가 느껴지기도 해요. 지나가는 분들도 쟤는 어떤 집 딸이길래 귀티가 잘잘 난다며 한 번 더 쳐다보고 가더라고요.
그 애가 실제로 부잣집에서 나고 자라 귀티가 흐르는 것인지, 아니면 비록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지만 귀티가 타고난 것인지는 알 수 없어요. 하지만 수 년에 걸쳐 귀티가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나이가 어려도 귀티가 나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이죠.
이런 경우엔 귀티가 타고 난 것이라고 봐야겠지만, 오랜 시간에 걸쳐 만들어진 귀티도 있어요. 좋은 환경에서 태어나 고급스러운 것들을 일찍부터 접하며 품위 있는 행동과 예절을 배우며 자라났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서서히 귀티가 완성되겠죠?
부자니까 귀티가 난다는 주장도 있고, 귀티가 나는 사람은 부자가 될 팔자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정확히 입증할 방법은 없겠지만, 부자라고 해서 모두 귀티가 나는 건 확실히 아닙니다. 누더기를 걸쳐도 귀티가 나는 사람이 있고, 명품을 걸쳐도 이상하게 싼티가 나는 사람이 있으니까요.
그 사람의 인격이 품위있는 행동을 통하여 드러나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왕이면 귀티가 흐르는 사람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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