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영혼 도대체 언제 바뀌나요?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 열심히 시청하고 있는데요, 도대체 영혼은 다시 돌아오는건지 마는건지 관심이 폭발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진짜 영혼은 언제 다시 바뀌나요?

 

비밀이 하나하나 벗겨지는 비밀의 여자들

 

사진=비밀의 여자 공식 홈페이지

 

드라마 처음부터 여자 주인공이 세 명이나 등장해서 내용전개가 정말 궁금했던 드라마인데요, 이제 점점 내용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네요. 진짜 세린이가 이렇게 빨리 깨어날 줄은 몰랐거든요. 그래서 조금 당황했네요.

 

서태양과 정겨울(몸은 오세린)이 서로 마음을 확인하고 사이가 깊어져가는데, 갑자기 깨어나서 찬물을 확 끼얹게 된 진짜 오세린이 얄밉기도 한데 좀 불쌍하기도 해요. 

 

억울하게 영혼이 바뀌어서 계속 누워있다가 일어나보니, 자기가 사랑하던 남자가 자기 몸을 하고 있는 다른 여자를 사랑하고 있는데, 당연히 눈이 뒤집혀야 정상이지요.

 

원래 처음부터 일방적인 사랑이었고 막나가는 스타일이라 지금도 미움을 받고 있지만 좀 더 늦게 깨어났으면 더 좋았겠다 싶어요. 복수 다 끝내고, 오해 다 풀고 나서 깨어났으면 재미가 없었겠죠?

 

 

지금 비밀의 여자에서 남은 키워드들이 몇 개 있는데요,

1. 영혼은 과연 제자리를 찾아 올까
2. 소이와 친엄마 겨울이와의 만남
3. 주애라의 복수와 회장의 비밀

영혼이 돌아와도 난감하고, 그렇다고 계속 바뀐채로 있어도 문제인데 이걸 어쩌면 좋을까요. 괜히 혼자 고민하고 있네요 ㅎㅎ

 

자꾸 드라마는 드라마인데 과몰입해서 태양이가 진짜 사랑하는건 겨울인건 알겠는데, 몸이 겨울이 몸으로 다시 바뀌면 어색하지 않을까 상상하고 있어요. 사랑할 때 마음이 아무리 중요해도 겉모습 또한 중요하잖아요. 갑자기 다른 얼굴로 바뀌면... (남편이 차은우 얼굴로 바뀌면 인정)

 

그리고 소이는 지금 세린이를 진짜 좋아하는데, 영혼이 원래대로 바뀌고나서 겨울이가 '내가 니 엄마야'하더라도 세린이를 더 따르지 않을까요?

 

근데 소이 진짜 너무 귀엽지 않아요? 눈이 진짜 왕방울!!!

그리고 주애라가 복수를 하려는 대상인 회장님에게 무슨 비밀이 있는 것 같은데, 그게 뭔지 참 궁금하네요. 여기저기 추측글들이 올라오던데, 막상 아닌 경우가 많아서 참고 기다려보고 있습니다.

 

분명 주애라가 크게 오해를 하고 있는건 분명한데, 빨리 밝혀졌으면 좋겠어요. 진짜 오세린 줄여서 찐세린도 빨리 언니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알아야 할텐데요. 

 

오세린과 정겨울 연기 진짜 잘하지 않나요? 둘이 특징을 잘 살려서 원래 캐릭터 모습이 겹쳐 보이더라고요. 처음엔 영혼이 바뀌는 설정에 엄청 충격이었는데, 이래서 여자 주인공이 세 명이나 등장했구나 이해가 되더라고요. 

 

비밀의 여자들이 빨리 비밀을 밝히고 권선징악, 해피엔딩 마무리를 기다려 봅니다. 정겨울과 태양이는 답답한 사랑 그만하고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

그리고 남유진하고 주애라도 벌은 달게 받고, 둘이야말로 진짜 천생연분이구만!

 

남유진 동생하고 겨울이 오빠하고는 커플이 될까요, 안 될까요?

영혼이 진짜 빠져나갈 수 있나요?

[인간에 관한 연구] - 영혼이 빠져나가는 느낌

영혼이 빠져나가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