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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 관한 연구

하루종일 지치지도 않고 말을 많이 하는 사람, 수다쟁이?

by 난원래그래 2024.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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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쉴 새 없이 수다를 떠는 사람이 있는데요, 입에 침이 마르도록 하루종일 말하는 걸 쉬지를 않아요. 오죽했으면 입에 모터라도 달렸나 싶었다니까요.

 

사실 주변에 이런 수다쟁이들을 흔하게 볼 수 있는데요, 무슨 한 맺힌 사람처럼 계속해서 말을 쏟아내더라고요. 말을 그렇게 하고도 할 말이 더 남았다는 게 신기할 따름이네요.

 

말을 하다보면 할 말이 없어지는 순간이 와야 하는 것 아닌가요? 끊임없이 새로운 주제로 대화가 이어지는 게 제 기준에서는 정말 놀랍습니다.

 

말이 많은 사람은 왜 그럴까?

말을 많이하면 좋은 점은 무엇일까요? 우선 사람들과 어색하지 않고, 심심할 틈이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말을 많이 하면 칼로리 소모도 되기 때문에 살이 빠질 수도 있겠네요.

 

그 외에 다른 장점이 또 있을까요? 사실 말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어떤 목적이 있기보다는 말하는 것 자체를 즐기더라고요. 수다를 떠는 게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대요.

 

전화로도 몇 시간 동안 수다를 떨다가 나머지 이야기는 만나서 또 하는거죠. 분명 이야기가 끝난 줄 알았는데 그게 끝이 아니었어요.

 

하루종일 쉴 새 없이 말하는 사람
즐거운 수다 타임!

 

이렇게 쉴새없이 수다를 떠는 사람은 말하면서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해요. 감정을 쌓아놓지 않고 말하면서 푸는 것이죠. 입운동도 되고 스트레스도 풀리니까 수다를 멈출 이유가 없을 것 같네요.

 

그런데 문제는 들어주는 사람이 힘들 수도 있다는 건데요, 서로 말하는 걸 좋아하면 상관없지만 일방적으로 들어주기만 하는 입장에서는 곤욕스러우니까요.

 

말 많은 사람과 있으면 기가 빨린다

너무 심하게 말이 많은 사람의 이야기를 옆에서 듣고 있다 보면 괜히 귀에서 피가 나는 느낌이기도 하고, 나의 기가 쏙 빨려 나가는 느낌도 들고 그래요. 서로 재미있게 이야기를 주고받는 것이 아니라, 일방적으로 끊임없는 이야기를 듣고만 있을 때 그렇지 않나요?

 

말하는 걸 즐기는 일부 사람 중에 상대방이 이야기를 하려고 하면 가로채고 계속 본인만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놓고 마지막에는 나 혼자 너무 떠들었나? 너도 말 좀 해! 이러는 경우가 있죠.

 

재미있게 말을 많이 하는 사람과 듣고 싶지 않은 이야기까지 입에서 나오는대로 무작정 말을 쏟아내는 사람이 있는데요, 어느 쪽이든 말이 너무 길게 이어지면 듣는 입장에서는 힘든 순간이 찾아오는 것 같아요.

 

이야기가 중간에서 끊어지면 찾아오는 정적을 못 견뎌서 말을 계속 한다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하지만 반대 성향의 사람에게는 그 순간이 쉴 타이밍인데 남의 속도 모르고 하염없이 이야기가 길어지니까 결국 마음이 지치면서 기가 빨린다는 표현이 맞아요.

 

말을 많이 하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상대방의 표정을 봐가면서 대화를 중간중간 쉬어가면 어떨까요? 제가 아는 어떤 사람은 말을 너무 많이 해서 양 쪽 입가에 게거품을 물기까지... 솔직히 비위가 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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