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나이라도 결혼을 한 사람과 안 한 사람은 외모로 보이는 나이가 달라진다고 하는데요, 정말 결혼 유무가 외모에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요?
흔히 아이를 낳고 안 낳고에 따라 달라지는 출산의 경험이 노화를 가속화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건 과학적으로도 증명이 되었기 때문에 수긍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관리를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도 다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아이와 상관없이 결혼 자체가 나의 외모에 영향을 끼친다면 결혼을 하지 않으려는 분들이 더 늘어나지 않을까요?
결혼하면 더 늙어 보이는 게 사실인가요?
주변에 결혼을 한 사람과 안 한 사람이 겉모습에서 티가 나는 경우가 있어요. 모두가 그렇다는 일반화는 어렵겠지만, 대부분 결혼을 안 한 분들은 더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는 모습이지 않나요?
결혼 후에는 실질적으로 나를 위해 쇼핑을 한다거나, 자기 자신을 위해 선뜻 투자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소비 자체가 나라는 개인을 위한 것보다는 가정 경제를 중심으로 생각해야 하거든요.
나를 가꾸는데 돈을 쓰고 안 쓰고의 차이는 외모적으로 상당한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세련된 헤어스타일이나 옷차림 등이 사람의 인상을 달라 보이게 한다는 건 당연한 결과니까요.
결혼을 했다고 해서 갑자기 얼굴에 주름이 늘거나 하는 것은 아니며 나를 위해 시간과 돈을 투자할 수 있느냐에 따라 외모 나이가 달라진다는 말이 되겠네요.
사실 결혼 후에는 이성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애쓸 필요도 없지만, 결혼 전에는 아무래도 이성과의 만남이나 또래 친구들을 만날 때에도 외모에 더 신경을 쓰는 경향이 있습니다.
간혹 결혼 전이나 후가 똑같은 사람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외모가 살짝 달라지면서 결혼한 티가 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살이 더 찐다거나 그런 경우가 제일 많죠?
결혼한 친구들은 너도 결혼해봐라! 아줌마, 아저씨 되는 건 시간문제라고 이야기하는데 단순히 나이를 떠나서 결혼 경험에 따라 외모에서 차이가 나는 것은 어느 정도 일반적인 사례가 아닌가 싶네요.
솔직히 결혼 후에는 신경 쓸 게 너무 많아서 스트레스 때문에도 외모 관리가 더 어렵다고들 하더라고요. 싸울 때 그런 말 많이 하잖아요. 내가 너랑 결혼만 안 했어도 나가만 여자(남자)들이 줄을 선다고...
[인간에 관한 연구] - 시어머니 마음에 드는 며느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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