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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 관한 연구

시어머니 마음에 드는 며느리란?

by 난원래그래 2024. 7. 1.

이 세상에 시어머니 마음에 쏘옥 드는 며느리가 과연 존재할까요? 제가 보기엔 너무 시어머니한테 정말 딸처럼 너무 잘하는 며느리가 있는데, 그래도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불만이 있으시더라고요.

 

우리가 시어머니의 심리와 그 집안의 가정사를 모두 알 수는 없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시어머니들이 원하는 며느리상이 따로 존재합니다.

 

요즘 시어머니들은 어떤 며느리를 마음에 들어 하실까요?

 

시어머니가 바라는 며느리상

모든 시어머니들이 이렇게 생각하지는 않으실 겁니다. 하지만 제가 알고 있는 정보들을 종합하여 대체적으로 시어머니들은 이러한 며느리상을 원하더라 하는 내용을 정리해 보았는데요, 원만한 고부 관계를 위해 도움이 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시어머니가 바라는 며느리는 이런 스타일이래요.
이런 며느리를 원한다

1. 딸 같은 며느리

아들 자식만 있는 가정이라면 '우리 집엔 딸이 없으니 딸처럼 잘하는 며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 이런 바램 있으실 수 있어요. 특히 아들이 무뚝뚝한 성격이라면 더욱이 다른 집의 엄마와 딸의 관계가 부러우셨을 테고요.

 

우리 며느리가 정말 친 딸처럼 시부모를 친부모처럼 살뜰하게 챙겼으면 좋겠다는 의견입니다. 한편으로는 며느리가 너무 딸처럼 격 없이 다가와도 싫다는 분들도 계십니다.

 

2. 살림 잘하는 며느리

살림을 똑 소리나게 잘하는 며느리는 어딜 가서 든 대접받고 어른들께 칭찬을 듣습니다. 젊은 애가 어쩜 그리 손 끝이 야무지냐며 살림 솜씨에 감탄하세요. 살림을 잘한다는 건 따로 손 가는 일이 없도록 집안일을 확실하게 한다는 뜻이므로 알뜰하게 돈도 잘 모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단점은 살림을 너무 잘하면 시댁에서도 살림을 거들어야 하며 시어머니 친구분들과 함께 신혼집에 방문하실 수도 있습니다. 우리 며느리가 살림을 이렇게 잘 한다는 것을 자랑하고 싶으시니까요.

 

3. 아들에게 잘하는 며느리

시어머니의 아들인 남편에게 잘하는 모습만 봐도 흐뭇해하십니다. 며느리가 우리 아들을 이렇게 신경쓰고 잘 챙기는구나. 장가보냈더니 인물이 훤해졌다는 건 최고의 칭찬이 될 수 있어요. 그만큼 며느리가 잘 먹이고 잘 입힌다는 뜻이 되니까요.

 

시어머니 본인에게 보다 아들에게 잘하는 며느리가 훨씬 이뻐보인다는 말도 있는데요, 내가 애지중지 키운 자식이 한 가정을 책임지며 고생한다고 걱정하시거든요. 그런데 며느리가 아들에게 잘하는 모습을 본다면 마음이 놓이게 되면서 좋아하실 수밖에 없습니다.

 

4. 돈 잘 버는 며느리

대부분 맞벌이를 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아들 혼자 고생하는 것 보다는 며느리가 돈도 잘 벌어오면 더 좋아하십니다. 그만큼 아들의 부담을 덜어주게 되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며느리가 돈을 더 잘 번다고 해서 아들이 기를 못 펴거나, 집안일을 더 많이 한다면 그건 좋게 보일리가 없어요.

 

5. 살가운 며느리

며느리가 시댁을 너무 어려워만 하거나, 거리를 느끼는 모습이라면 살가운 며느리들이 부러울 수 있습니다. 살갑다는 뜻은 먼저 스스럼없이 잘 다가오고 친근하고 상냥한 마음씨를 뜻하는데요, 사실 시어머니의 성향에 따라 살갑게 다가가기 어려운 경우도 있어요.

 

무뚝뚝하고 냉랭한 며느리보다는 이왕이면 목소리도 밝고 경쾌하면서 콧소리로 "어머니~"하고 반기면 더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6. 전화 자주하는 며느리

시어머니 입장에서 며느리가 전화를 자주 안 해서 불만이라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왜 그렇게 전화에 집착하실까 생각해 보니 아들이 전화를 자주 안 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얘들이 어떻게 살고 있나 궁금하신데 찾아가기도 그렇고, 전화라도 자주 해서 소식 좀 알렸으면 좋겠는데 아들은 원래 전화를 안하니, 며느리가 대신 전화 좀 자주 했으면 하는 거더라고요.

 

전화하는 게 뭐가 그렇게 어렵냐 하시지만 며느리 입장에서는 이 부분에서 불만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어쨌든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전화 자주 하고, 집에 자주 찾아오는 며느리를 더 좋아하십니다.

 

정리해 보니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당연하고, 며느리 입장에서는 어려운 부분일 수 있겠다는 생각인데요, 갈등은 원래 사소한 곳에서부터 출발하더라고요.

 

반대로 시어머니들이 싫어하는 며느리 스타일도 있대요.

시어머니의 입장에서 마음에 안 드는 며느리는?

 

시어머니의 입장에서 마음에 안 드는 며느리

드라마를 통해 너무 못 된 시어머니들을 많이 봐서일까요? 요즘 시대에도 '시'자가 들어간건 다 싫다며 시금치도 안 먹는다는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시댁과 거리를 두는 며느리들이 늘어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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