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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 관한 연구/부모와 자식 사이

보기 싫은 조카, 조카가 예쁘지 않아요

by 난원래그래 2025. 1. 31.

저도 한 때는 조카 바보였던 사람이라 매일 휴대폰 사진을 들여다보고 정말 예뻐했던 때가 있었어요. 그런데 어떤 일이 있고 나서 더 이상 조카가 마냥 예쁘게 보이지가 않더라고요.

 

대부분은 첫 조카가 생기면 신기하고 예뻐서 자연스럽게 조카 바보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물론 처음부터 조카가 전혀 예쁘게 생각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내 형제 자매가 낳은 자식이라고 해서 무조건 다 예뻐해야 되는 건 아니지 않나요?

 

조카들이 예쁘게 보이는 이유는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하네요.

조카들이 너무 예뻐요. 조카 바보가 되는 이유는?

 

조카들이 너무 예뻐요. 조카 바보가 되는 이유는?

조카가 생긴 이후로 너무 예뻐서 자연스럽게 조카 바보가 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내가 낳은 아이도 아닌데 왜 이렇게 눈에 아른거리고 마음을 뺏겨버리게 된 걸까요? 원래 애들을 좋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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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가 보기 싫을 수도 있어요!

내가 어렸을 때 이모, 고모, 삼촌들이 나를 전부 예뻐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친척 중에서도 나를 유난히 예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상하게 만나기 싫은 친척이 따로 있지 않았나요?

 

첫 조카가 생겼을 때 오랜만에 가까이에서 아기를 본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귀엽고 마냥 예쁘더라고요. 그런데 이 아이가 커가면서 점점 자기 부모를 닮아가니까 이상하게 정이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요. 조카가 보기 싫은 건 그 부모와의 관계로 인한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으니까요.

 

조카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이유를 살펴보면,

  1. 원래 아이를 좋아하지 않는다.
  2. 버릇없이 하는 행동이나 말투가 얄밉다.
  3. 조카의 부모와 사이가 좋지 않다.

보기 싫은 조카
조카들이 전혀 예쁘게 보이지 않아요.

 

원래 아이들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나의 핏줄이 아이를 낳았다고 해서 갑자기 예쁘게 보이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런데 그 아이가 버릇없게 말하고 행동한다면 더 보기 싫지 않을까요?

 

아이들 중에서도 좀 영악하게 느껴지는 아이가 있고, 버릇없이 굴어서 살짝만 뭐라 해도 크게 우는 시늉을 하는 아이가 있어요. 왜 다 큰 어른이 애를 울리냐며 뒤집어쓰기 딱 좋은 상황을 만들더라고요.

 

특히 그 부모인 나의 형제자매와 사이가 좋지 않을 때는 그 조카가 더 예쁘지 않고, 조카 때문에 싸움이 생기기도 합니다. 원래 안 좋았던 감정이 더 커지게 되는 역할을 하니까요.

 

 

명절 조카 용돈 주기 싫어

조카가 예쁘지 않은데 명절이나 생일, 입학, 졸업 등 선물을 해야할 때가 있어요. 물론 일일이 다 챙기지는 않겠지만 집에 가족들이 다 같이 모인 자리에서 용돈을 주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더라고요.

 

솔직히 미혼이면서 결혼 생각이 없는 입장에서 조카들 용돈 챙겨주기가 상당히 부담이 되면서 불합리하게 느껴지기도 해요. 서로 자식이 있는 형제간에는 조카들에게 용돈을 주는 것이 결국 서로 주고받기가 되지만, 자식이 없는 형제는 일방적인 지출로 끝나거든요.

 

게다가 조카들이 점점 클수록 용돈의 액수도 늘어날 수 밖에 없는데 초등학생들도 기본이 5만 원이다 보니, 조카가 많을수록 부담이 되는 것도 당연한 일이지요. 살갑지도 않고 예쁘지도 않은 조카들에게 용돈을 주어야 하는 심정이 표정에서 드러날 수밖에 없더라고요.

 

명절에 오죽하면 출근을 선택하는 분들이 늘어나는지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요즘엔 현금을 미리 준비하지 못했어도, 바빠서 얼굴을 못 보더라도 변명이 될 수 없는게 용돈을 카톡으로 보내달라 하네요.

 

반갑지도 않고 보기 싫은 조카가 용돈까지 바라는데 혹시 너네 부모가 달라고 시킨거냐고 물어보고 싶을 때도 있어요.

 

보기 싫은 친척, 친척과 연을 끊고 싶다

 

보기 싫은 친척, 친척과 연을 끊고 싶다

친척들과 자주 왕래할 일은 확실히 적어지긴 했는데 그래도 어쩔 수 없이 마주쳐야 할 때가 있습니다. 집안의 경조사나 명절 등 피하려야 피할 수가 없는 일들이 있고, 꼭 마주치면 어김없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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