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만남에 있어서 맺고 끊음이 확실한 건 아니지만, 적어도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아니 사랑했다면 만남의 시작과 끝은 확실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처음 사귈 때부터 흐지부지하게 연애를 시작하더니 헤어질 때도 정확히 이별의 표시 없이 흐지부지하게 끝이 나고 말았습니다. 다시는 흐지부지한 사람과 흐지부지한 연애를 하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더라고요.
왜 처음부터 이런 성격인걸 알면서도 이 사람과 사랑에 빠졌던 걸까요?
흐지부지한 성격의 사람
흐지부지하다는 것은 흐리멍덩하게 얼버무린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런 사람을 한마디로 싱거운 사람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네요. 어떤 면에서든 확실하고 단호한 모습을 찾을 수가 없으니까요.
특히 누군가와 이성적인 감정이 싹트고 연애를 시작하려 할 때 흐지부지한 성격은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확실히 사귀자는 말도 안 하면서 상대방을 굉장히 헷갈리게 하거든요.
어쨌든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고 서로 좋았던 순간도 있지만 항상 흐지부지한 태도 때문에 섭섭함을 느낄 때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서로에게 조금씩 멀어지고 있다는 걸 알아차리게 되었죠.
하지만 이별에 있어서도 흐지부지한 성격은 정확한 끝맺음이 없어요. 우리 그만 만나자는 흔한 말도 없이 그냥 조용히 만남을 끝내려 하더라고요.
흐지부지한 연애의 특징
두 사람은 어떻게 사귀게 됐어? 누가 먼저 사귀자고 했어? 연애를 한다고 하면 으레 이런 질문들을 많이 받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사귀기 시작할 때나 헤어질 때 서로 먼저 말하지 않았어요. 그저 느낌으로 우린 사귀는구나, 우린 헤어지는구나를 알게 되었죠.
연애를 흐지부지하는 사람이 있어?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만남과 이별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는 오늘부터 사귀자! 이제 그만 만나자! 이런 말이 따로 필요 없어요. 그저 물 흐르듯이 서로 만나다가 헤어지면 그뿐이거든요.
물론 그 속에 사랑의 감정도 있고, 이별의 슬픔도 있습니다. 맺고 끊음이 흐지부지하다고 해서 사랑의 감정마저 흐지부지한 것은 아니거든요.
하지만 연애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나의 이런 태도가 상대방에게는 오해와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지금 사귀는 게 맞는 걸까, 우리가 이렇게 이별을 하는 걸까 흐지부지한 태도 때문에 혼란스러운 마음이 계속해서 쌓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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