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뜩 짜증 난 얼굴이 보기 싫은 건 당연한 것 같기도 한데요, 나의 심사가 뒤틀려 있을 땐 활짝 웃고 있는 사람도 보기 싫을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은 인상을 찌푸린 채로 짜증이 묻어있는 얼굴이 가장 보기 싫은 얼굴일 것 같아요. 내가 무슨 말을 할 줄 알고 인상부터 구기는 건지, 짜증 난 얼굴 표정을 보고 나서는 기분이 금세 상해버리더라고요.
이런 얼굴은 누구나 보기 싫어하는 거 맞죠?
짜증난 표정은 오해를 불러일으킨다
사람 기분이야 하루에 수도 없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짜증이 나는 것도 당연히 이해는 합니다. 그런데 본인이 짜증이 났다고 해서 그걸 굳이 온 얼굴에 그렇게 드러내야 할까요?
표정관리를 못한다는 것은 자신의 기분대로 행동하는 사람으로 보이기도 하고, 본인의 기분이 태도로 나타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때론 짜증이 나더라도 숨길 줄 알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업무 중에 만난 사람에게 짜증 난 표정으로 대처하거나, 친구랑 이야기를 하다가도 짜증 난 얼굴로 상대하다 보면 본의 아니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사람은 나와 대화를 하기 싫구나! 이렇게 생각하기 쉽겠죠?
본인이 절대 짜증난 상태가 아닌데도 인상을 쓰고 있는 표정이 버릇인 분들도 매번 짜증 난 걸로 오해를 받을 수 있어요.
짜증 난 얼굴을 보면 나도 짜증이 난다
웃는 얼굴을 보면 나도 모르게 따라 웃게 되고, 짜증 난 사람의 얼굴을 마주 보면 나도 따라 인상을 찌푸리게 됩니다. 다른 사람의 짜증을 받아주기 싫다면 나 먼저 다른 사람 앞에서 지금 나의 표정이 짜증 난 표정이 아닌지 조심할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실제로 짜증이 난 상태인지 모르더라도 일단 얼굴 표정에서부터 짜증이 난 걸로 보여진다면 상대방은 일방적으로 웃으며 대면하기는 어렵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함께 인상을 구기고 말투도 짜증투로 바뀔지 몰라요.
요즘에는 자신의 기분이 태도인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나의 기분을 숨기고 마냥 아무렇지 않은 척하기는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먼저 이렇게 짜증 난 기분을 드러내고 태도에서 기분이 보인다면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일 것 같네요.
어느 한 쪽이 먼저였든지 간에 짜증 난 얼굴은 상대방까지 짜증 나게 만들며 감정이 좋게 흘러가기 어렵습니다. 매번 이렇게 짜증 난 얼굴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역시 부정적인 사람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가까이하지 않는 게 상책일지 모르겠네요.
짜증 내는 말투 고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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