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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 관한 연구

딸 성격과 외모는 누굴 닮나요?

by 난원래그래 2024.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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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좋은 모녀사이는 얼굴도 쏙 빼닮는다고 하는데요, 또 어떤 분들은 무조건 딸은 아빠 얼굴이라고 하더라고요. 자라면서 엄마를 닮은 얼굴이 보이기도 하고, 아빠를 더 닮은 얼굴이 보이기도 하는 것 같아요.

 

 

외모는 자라면서 조금씩 바뀔 수 있다지만 타고 난 기질과 성격은 어떨까요? 가끔 우리 딸은 도대체 누구 성격을 닮아서 저러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하는 분들이 계신데요, 일반적으로는 딸의 성격과 외모에 대해 이렇게 말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딸의 외모와 성격은 아빠를 닮는다
우리 딸은 누굴 닮아서 이렇게 예쁠까?

 

딸은 무조건 아빠를 닮는다고?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부부끼리 이런 말들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만약 딸이 태어나면 외모는 둘 중 누구를 더 닮았으면 좋겠다! 반대로 딸이 날 닮으면 큰 일 난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시길 무조건 첫째 딸은 아빠를 닮는다고 한목소리로 말하더라고요. 저희 가족을 봐도 그렇고, 다른 가족들을 봐도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녀가 얼굴이 똑 닮은 분들도 굉장히 많지 않나요? 여자 연예인들도 보면 엄마의 미모를 쏙 빼닮은 경우를 많이 볼 수 있고요.

 

그렇다면 딸이 엄마를 닮을 수도 있고, 아빠를 닮을 수도 있다는 건데 왜 자꾸 딸은 아빠 얼굴이라고 하는 걸까요?

 

딸과 아빠 얼굴이 똑같이 닮은 경우
서로 너무 많이 닮은 아빠와 딸 사이

 

실제로 딸을 두신 엄마들이 하는 말로는 첫째 딸이 아빠를 닮는다고 하더라고요. 얼굴도 너무 닮았지만 성격까지도 아빠 판박이라고 하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타고난 기질, 성향, 성격 모두 아빠 그 자체래요.

 

고집이 센 것까지 똑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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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의 경우는 이야기가 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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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모전여전이랑 이야기는 성립이 될 수 없는 것 아닌가요?

 

딸은 엄마의 인생을 닮는다던데?

모전여전이란 말의 뜻은 엄마의 생활 방식이나 습관 등을 딸이 그대로 이어받는 것을 뜻하는데요, 실제로 딸들이 엄마가 하는 행동을 보고 배우며 자라기 때문에 비슷한 점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딸은 엄마를 보고 그래도 따라하고, 아들은 아빠의 행동을 보고 따라 하더라고요.

 

아무리 그래도 인생까지 닮는다는 것은 너무 과장된 말 아닌가요? 예전 엄마들이 하시는 말씀이 '딸은 엄마 팔자를 닮는다더니...' 이런 말을 정말 많이 들어본 것 같아요. 물론 이 말은 딸에게 나처럼 살지 말고, 너는 엄마보다 좋은 인생을 살길 바라며 속상할 때 하시는 말씀이고요.

 

정해진 인생이 없듯이 딸이라고 해서 무조건 엄마의 팔자를 닮을 이유도 없습니다. 다만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누구보다 가까운 사이다 보니 많은 것을 닮고, 사소한 습관부터 큰 일을 결정하거나 판단할 때 역시 생각이 비슷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되면 아무래도 비슷한 인생길을 걸어가는 듯이 보이기도 할 것 같아요. 나는 이렇게 살았어도 너는 그렇게 살지 말았어야지 하며 역정을 내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내가 못 가 본 길을 딸이 대신해서 가주길 바라는 마음도 있거든요.

 

엄마와 아빠의 유전자를 받아 태어난 딸에게서 두 사람의 생김새가 보이고, 성격 또한 비슷한 면이 많은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좋은 건 날 닮았고, 안 좋은 건 상대 배우자를 닮아서 그렇다고 서로 탓하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이런 모습이 딸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으니 좋은 점만 칭찬해 주시는 건 어떨까요? 누굴 닮아서 성격이 저런가 탓하기보다는 '우리 딸은 날 닮아서 씩씩하구나!' 이렇게 칭찬을 많이 해줄수록 자존감 높은 딸로 성장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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