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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 관한 연구/부모와 자식 사이

효도 성격? 효도하는 성격이 따로 있대요

by 난원래그래 2025. 2. 21.

자식들 중에 부모에게 더 살갑고 효도를 잘하는 자식이 있는가 하면 친자식이 맞나 싶을 정도로 아주 냉철한 자식이 있습니다. 한 뱃속에서 나왔어도 생김새나 성격이 다 다르듯이, 효도를 하는 자식과 안 하는 자식이 따로 있는 것 같더라고요.

 

자식이라고 해서 무조건 부모에게 다 효도를 하는 건 아닌데요, 타고난 효심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리 효도하라고 강요한다고 해서 되는 일이 아니라, 스스로 마음을 먹지 않으면 효도를 하기 어려우니까요.

 

기본적으로 마음이 순하고 착한 사람이 효도를 잘 한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과연 예상대로 효도가 성격과 상관이 있는 걸까요?

 

부모에게 효도하는 자식
부모님께 효도하는게 착한 성격때문일까?

 

효도를 잘 하는 성격은?

효도를 하려면 일단 부모를 진심으로 섬기는 마음가짐이 필요하기 때문에 타고난 성향 역시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같은 형제라도 어릴 때부터 부모님 말씀을 잘 듣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반대로 부모 속만 썩이는 아이가 따로 있으니까요.

 

부모를 섬긴다는 건 부모님을 잘 보살피고 챙긴다는 뜻이 될 것 같은데요, 따뜻한 마음이나 심성이 기본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렇다고 해서 효도를 잘 하는 사람은 착한 사람이고, 효도를 안 하는 사람은 나쁜 사람이라고 단정 지을 수도 없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효도라는 것이 받는 입장에서 기준이 다 다를 수 있으니까요.

 

부모님과 대화도 자주하고, 어깨도 잘 주물러 드리는 것이 효도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용돈을 자주 드리거나 필요한 걸 잘 사드리는 것을 효도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한편에서는 형제 중에 둘째들이 효도를 잘하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효도는 둘째가 다 한다?

집안마다 분위기가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맏이는 엄하게 기르고, 둘째는 방관하고, 막내는 애지중지 기르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알게 모르게 형제들 사이에서 서러움으로 자란 둘째들이 그렇게 많더라고요.

 

그런데 막상 다 크고 나면 정작 효도를 하는 건 둘째라고 하던데 동의하시나요?

 

이 부분도 개인 차이가 있겠지만 대부분의 둘째들이 심부름을 도맡아 하고 눈치가 빠른 경우가 많다고 해요. 그래서 부모님이 필요하신 걸 잘 돌봐드리고, 마음에 서운함이 있더라도 결국 효도를 가장 많이 한다는 것이죠.

 

하지만 이렇게 효도까지 다하는데 정작 부모님은 고마운 내색을 안 하시고, 첫째나 막내에 대한 애정을 더 보이실 때 굉장히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효도를 잘하면 F야?

T와 F 사이에서 효도를 두고 구분을 한다면 마음을 쓰는 면에서 F에 가깝지 않을까 싶은데요, 일단 부모를 생각하는 마음이 중심이 되어야 하니까요. 그렇다고 해서 T는 불효자라고 할 수도 없는 게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부모님께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이나 물질적인 도움을 드린다면 그것 역시 엄청난 효도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부모님마다 성향이 다 다르시기 때문에 자식들이 연락도 자주 하고 살갑게 대하는 효도를 더 바라실 수도 있고, 여행을 보내주거나 경제적인 지원을 더 원하시는 부모님도 계실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부모님이 원하는 걸 해드리는 것이 진정한 효도가 아닐까 싶은데요, 효도를 할 때 그것이 마음에서 진심으로 우러나서 하는 행동인지 아닌지는 본인만이 알 수 있는 것이니까요.

 

주변에서 불효자식이라는 욕을 듣더라도 부모님과 사이가 안 좋은 분들도 있고, 주변에서 말릴 정도로 헌신적으로 효도를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효도를 한다는 것은 타고난 성향도 중요하겠지만, 자라면서 부모님과의 관계가 형성될 때 환경적인 영향도 중요할 것 같아요.

 

내가 나의 자식에게 효도를 받고 싶다면 먼저 내가 나의 부모에게 효도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야 한다는 말도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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