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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 관한 연구/결혼은 이렇더라

시어머니가 너무 좋아요, 며느리가 딸보다 좋아요

by 난원래그래 2025. 3. 21.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의 안 좋았던 경험들이 많이 공유되면서 고부갈등은 당연한 것이라고 인식되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어딘가에서는 실제 모녀 사이보다 훨씬 더 사이가 좋은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존재한답니다.

 

저는 시어머니가 너무 좋아요!

딸보다 며느리가 더 예뻐요!

 

이런 게 말씀하시는 분도 많은데요, 그럴 수가 있나? 하는 반응을 보이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이게 왜 실제로 가능한 일인지 알려드릴게요!

 

사이 좋은 시어머니와 며느리
시어머니와 함께 데이트를 즐기는 며느리

 

시어머니가 너무 좋다는 며느리

친정 엄마보다 시어머니가 더 편하고 좋다는 며느리가 있어요. 전설 속의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 사연이랍니다. 엄마에게서 받지 못했던 사랑과 애정을 시엄마가 잔뜩 주시거든요.

 

전생에 우리가 모녀관계였을까 싶을 정도로 서로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하고 웃음이 나와요. 나를 지금까지 낳고 길러주신 엄마와 자꾸 비교하는 것은 죄송한 일이지만, 시어머니가 베풀어주시는 모든 것이 감사하답니다.

 

솔직히 결혼 전에는 시어머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미리 겁을 먹기도 했는데요, 막상 서로 자주 얼굴을 보고 지내다 보니 오히려 더 자주 뵙고 싶고 함께 살고 싶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더라고요.

 

내가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알게 해 주셨고, 인생에 도움이 되는 많은 얘기도 해주셨어요. 이런 시어머니를 만난 건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남들에게 말하면 믿지 않아요. 고부 갈등으로 힘들어하는 친구들 앞에서는 속 모르고 혼자 너무 자랑하는 것 같아서 조심하려고 한답니다.

 

며느리를 딸보다 예뻐하는 시어머니

친딸 입장에서 질투가 날 만큼 딸보다 며느리를 더 예뻐하는 시어머니가 계십니다. 그냥 처음부터 그랬던 것 같아요. 아무리 이 애가 내 며느리라고 해도 괜히 더 정이 가고, 그냥 다 예뻐요.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고, 하는 짓이 예뻐서 절대 며느리를 미워할 수가 없어요. 이런 며느리를 만나게 해 준 아들에게 감사하기까지 할 정도니까요. 주변에서는 본인의 며느리를 욕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복이 많다며 부러워하기도 해요.

 

며느리를 딸처럼 예뻐하는 게 왜 이상한 일일까요? 한 편에서는 절대 며느리는 딸이 될 수 없다고 하는데 딸처럼 부려먹는다는 뜻이 아니라, 정말 말 그대로 며느리가 너무 고맙고 예쁘답니다.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서로 대립하지 않고 이렇게 사이가 좋다는 건 서로 성격적으로 잘 맞기 때문일 것 같아요. 사람이 괜히 좋고 싫은 사람이 있듯이, 고부 관계에서도 이유 없이 좋고 싫은 관계가 있는 것 같아요.

 

어떤 사건에 의해 사이가 더 가까워지고 멀어질 수도 있지만, 그냥 처음부터 이상하리만큼 서로 잘 맞고 좋은 관계도 있어요. 심지어 사람들이 그렇게 가까워질 수 없다고 말하는 고부관계인데도 말이죠.

 

남편보다 시어머니에게 더 의지하는 며느리가 있고, 딸보다 며느리를 더 아끼는 시어머니가 존재할 수 있는 이유가 아닐까요?

 

며느리가 반찬을 안 가져가면 서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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