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59 돈이 없으면 성격까지 변하나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거라던데 이상하게 잠깐 있다가 금방 없어져서 늘 부족한 느낌이네요. 그런데 사람이 돈이 있을 때와 없을 때, 표정이나 행동뿐만 아니라 성격까지도 달라진다고 하던데 사실일까요? 사실 생각해보면 돈이 많으면 언제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사람으로 묘사되고, 돈이 부족하면 위축되고 눈치를 보는 사람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돈 때문에 내 성격이 이렇게 변했다!라고 단정 지어 말할 수 있는 걸까요? 솔직히 그 영향을 무시할 수는 없겠더라고요. 돈이 많은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이가장 현실적인 부분부터 생각해보면 돈이 많으면 내가 사고 싶은 물건을 사고 하고 싶은 걸 하는데 큰 제약이 없습니다. 반대로 돈이 없으면 반드시 필요한 물건조차 사기 힘들고 돈 때문에 포기.. 2025. 2. 5. 나다운 게 대체 뭐길래? 나답다는 말의 정의는? 내가 어떠한 행동을 했을 때 반응이 그래, 역시 너답다! 혹은 너답지 않게 왜 그래? 이런 말을 들을 때가 있잖아요. 이거 솔직히 드라마 속 대사로 나올 때도 오글거렸는데 현실에서도 많이 쓰고 있더라고요. 저런 말을 들었을 때 대답은 항상 이거잖아요. 나다운게 대체 뭔데? 저도 정말 궁금합니다. 나답다는 게 도대체 무슨 뜻이길래 나다운 걸 강요하는지 말이죠. 나답다는 말의 진짜 속뜻은?너는 너, 나는 나. 사람마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지고 태어나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해 가며 인생을 살아간다고 생각하는데요, 나다움이란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나의 진짜 모습이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나다운 모습과 다른 사람이 보는 나답다는 건 현실적으로 괴리가 있더라고요. 예를 들어 나는 완벽주의자에 가까운.. 2025. 2. 4. 자기 가족에게 예의없는 사람은 걸러야겠지? 분명 매너 좋고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자기 가족에게 하는 모습을 보고 이미지가 한순간에 확 깬 적이 있어요. 아무리 가족이지만 편하다고 해서 저렇게 까지 가족을 막 대하는 건 아닌데 싶더라고요. 이런 말도 있어요. 만약 내가 만나는 남자와 결혼을 생각한다면 이 남자가 자신의 엄마를 어떻게 대하는지를 잘 살펴보라고... 그 모습이 결혼했을 때 자신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하더군요. 밖에서는 안 그러는데 집 안에서는 가족들에게 함부로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있다면 조용히 거리를 두는 게 맞겠죠? 가족에게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을 멀리해야 하는 이유예전의 가부장적인 시대에서는 아버지들이 집에서는 불호령을 내리시는 경우가 많았어요. 원래 다혈질적인 성격이 아니라, 밖에서는 전혀 안 그러시면서 집에서만 유난히 .. 2025. 2. 3. 보기 싫은 조카, 조카가 예쁘지 않아요 저도 한 때는 조카 바보였던 사람이라 매일 휴대폰 사진을 들여다보고 정말 예뻐했던 때가 있었어요. 그런데 어떤 일이 있고 나서 더 이상 조카가 마냥 예쁘게 보이지가 않더라고요. 대부분은 첫 조카가 생기면 신기하고 예뻐서 자연스럽게 조카 바보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물론 처음부터 조카가 전혀 예쁘게 생각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내 형제 자매가 낳은 자식이라고 해서 무조건 다 예뻐해야 되는 건 아니지 않나요? 조카들이 예쁘게 보이는 이유는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하네요.조카들이 너무 예뻐요. 조카 바보가 되는 이유는? 조카들이 너무 예뻐요. 조카 바보가 되는 이유는?조카가 생긴 이후로 너무 예뻐서 자연스럽게 조카 바보가 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내가 낳은 아이도 아닌데 왜 이렇게 눈에 아른거리고 마음을 뺏.. 2025. 1. 31. 건배제의 안 하면 안 되나요? 건배사 좀 시키지 마세요! 술을 안 좋아하는 분들은 회식이나 술자리 자체가 참석하기 불편한 경우가 많은데요, 술을 잘 마시더라도 어색한 건배제의는 생략하고 자유롭게 분위기를 즐기며 술을 마시고 싶어요. 회식이나 환영회 등의 자리에서 꼭 나서서 돌아가면서 건배사를 하자고 부추기는 사람이 있어요. 대문자 I인 극내향인들에게는 이 순간이 얼마나 두려운지 몰라요. 건배사 시킬까 봐 미리 준비해서 외워오긴 하는데 이거 도대체 왜 하는 거예요? 건배사 뜻과 건배 제의를 하는 이유건배사는 대개 술을 마시기 전 건강이나 축복을 기원하며 하는 인사말인데요, 직급이 높으신 분들은 건배사가 굉장히 길고 지루한 경우가 많습니다. 옛날 교장선생님 훈화말씀을 듣는 기분이 들기도 해요. 어쨌든 핵심은 서로서로 잘해보자 그런 뜻이 되겠죠? 만찬회, 기념회 등.. 2025. 1. 23. 자식을 믿어주는 부모, 무조건 믿어주기의 효과는? 우리 부모님은 내가 무슨 결정을 하든지 끝까지 믿고 기다려주셔서 나는 그게 부모님께 가장 감사한 일이야. 이렇게 말하는 친구들이 너무 부러웠어요. 저희 부모님은 정반대셨거든요. 사소한 일부터 큰 결정까지 무조건 불신의 눈초리로 안 좋게 이야기하시는 부모님 덕분에 의욕이 꺾일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어요. 그러다 보니 습관적으로 어차피 안 되겠지 하는 부정적인 마음과 말해봤자 반대하실 거라는 생각 때문에 비밀이 많아지기도 했어요. 자식 입장에서는 무조건 믿어주는 부모가 최고일 것 같은데 이렇게 믿어주기만 하는게 과연 최선일까요? 자식을 무조건 믿어주는 부모님아마 자식을 전적으로 믿어주는 부모님보다는 자식의 말을 그대로 믿지 못하고 의심부터 하는 부모님이 더 많으실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의심이라는 표현보다는 .. 2025. 1. 22. 생일날 왜 선물을 주고 받아야 하는 걸까?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면 그만이지 왜 굳이 선물까지 해야 하는 걸까요? 가족의 생일뿐만 아니라 알고 지내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생일을 챙기는 게여간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나이에 따라 혹은 관계에 따라 생일 선물의 금액대 역시 달라지는데요, 이 사람 저 사람 챙기다 보면 차라리 안 주고 안 받으면 안 되나 하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하지만 생일 선물을 준비 못하면 굉장히 서운해하는 사람이 많아서 모른 척할 수가 없어요. 왜 사람들은 생일날이 되면 서로 부담을 느끼면서도 이렇게 생일 선물을 주고 받는 걸까요? 생일인 사람에게 선물을 주는 이유요즘에는 수첩이나 달력에 생일을 표시해두지 않아도 카톡에 생일 알림이 표시되니까 다른 사람의 생일을 더 쉽게 알고 챙길 수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애매한 관계에.. 2025. 1. 21. 서로 좋게 헤어지는 이별 방법은? 사귈 때는 서로 사귀자는 고백이 없어도 마음이 먼저 느껴질 때가 있는데요, 반대로 헤어질 때는 한 사람이 먼저 이제 그만 만나자는 말을 꺼낼 때까지 상대방의 변심을 눈치채지 못할 때가 많더라고요. 사귀면서 점점 서로에 대한 마음이 예전같지 않아서 연락과 만남이 줄어들기 시작할 즈음 이별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막상 헤어지자는 말을 먼저 꺼내기가 너무 어렵고, 혹시 미친 듯이 화를 내거나 끝까지 나에게 매달리면 어쩌나 하는 고민도 되더라고요. 서로 나쁜 감정이 들지 않게 좋게 헤어질 수 있는 방법이 따로 있을까요? 서로 좋게 이별하는 방법모든 이별이 무조건 눈물을 펑펑 흘리고 서로 원수가 되어 헤어지는 것은 아니더라고요. 헤어진 후에도 서로에 대한 좋은 기억만 간직한 채 멀리서 응원하.. 2025. 1. 20. 우리 집에 누군가 방문하는 게 너무 싫어요. 배달이나 택배도 비대면으로 받는 시대에 굳이 집 안까지 찾아와서 사람을 만나야 할까요? 내가 초대한 사람이라면 상관없지만, 아무런 약속 없이 찾아오는 가족이나 친구도 때로는 불편할 때가 있더라고요.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보이고 싶지 않은 모습이 있지 않나요? 씻지 않았거나 집 안 정리가 엉망일 때 누군가 집에 방문하면 차마 이런 모습까지 보여야 하나 싶을 때가 있어요. 게다가 도시 가스 점점이나 정수기 관리처럼 아예 모르는 낯선 사람이 집에 방문할 때는 훨씬 더 불편할 수밖에 없는 것 같은데 제가 소심하고 예민한 걸까요? 집에 손님이 오는 게 싫은 이유대부분의 사람이 집에 있을 때와 외출할 때의 모습이 다르다고 생각하는데요, 하다못해 머리라도 한 번더 매만지고 아무리 편한 차림이라도 나갈 때 입는 옷이.. 2025. 1. 16. 살다가 결혼식 올리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순서대로 하자면 결혼식부터 하고 함께 사는 것이 맞겠지만 요즘에는 상황에 따라 먼저 살다가 나중에 결혼식을 올리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부부가 될 두 사람이 함께 상의해서 결정한 일이라면 굳이 안 좋게 볼 이유는 없을 것 같은데 어른들이 보시기엔 좀 못마땅하게 여기시는 부분도 있어요. 주변 시선을 의식해서 식부터 올리는 걸 강요하시기도 하고, 더 이상 말이 나오기 전에 최대한 빨리 결혼식 날짜를 잡길 원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나 경제적 여건 때문에 혹은 혼전 임신 등으로 인해 결혼식을 생략하거나 미루는 경우도 많은데요, 이런 경우라면 먼저 함께 살다가 결혼식이나 혼인 신고를 나중에 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결혼식을 미루면 왜 안 될까제 주변에도 찾아보면 결혼식만 미리 안 올렸을 뿐이지 함께 .. 2025. 1. 10. 정리 못하고 물건을 늘어놓고 사는 사람의 심리? 밖에서 만났을 때는 정말 사람이 깔끔해 보이고 인상이 좋았는데 그 사람의 집에 갔다가 엉망인 집을 보고 솔직히 실망한 적이 있어요.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안 치우고 사는 걸까? 다른 사람이 볼 때 제가 살고 있는 집도 분명 깨끗해 보이진 않을 거예요. 사람마다 정리 방식이나 깨끗함의 기준이 다를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정리를 못 할 뿐만 아니라, 물건을 집에 쭉 늘어놓고 사는 사람도 있지 않나요? 바닥뿐만 아니라 보이는 모든 공간에 사용한 물건들을 늘어놔서 더 지저분해 보이더라고요. 이런 사람들의 심리는 일종의 우울한 감정 때문인 걸까요? 정리 못 하는 사람과 안 하는 사람태어나기를 정리정돈과는 거리가 멀어서 아무리 치운다고 치워도 표시가 잘 나질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정리를 잘하는 것도 타고 난 센.. 2025. 1. 9. 자식의 금전 문제 부모가 해결해 줘야 하나 자식의 키우다 보면 정말 별의별 일들이 다 생긴 다지만, 자식이 돈 사고를 칠 때마다 가슴이 철렁합니다. 본인이 사고를 쳤으니까 본인이 해결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어김없이 부모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왜냐하면 스스로 해결하기에 너무 큰 액수이기도 하고, 어쩌면 애초에 잘 못 되더라도 부모를 믿고 사고를 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솔직히 당장 먹고 살기에도 넉넉하지 않은데 노후 준비도 해야하는데 이렇게 자식이 사고를 칠 때마다 목돈을 가져가니 근심이 끊이질 않습니다. 부모라는 이유로 도대체 언제까지 자식의 돈문제를 해결해 줘야 할까요? 부모에게 돈 문제 해결해 주길 바라는 자식자식 하나 키우는데 많은 돈이 들어가는 건 부모로서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지만, 뜻하지 않은 큰 돈이 들어가는.. 2025. 1. 8. 이전 1 2 3 4 5 6 7 ··· 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