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31 눈 마주치면 피하는 이유는? 함께 이야기하거나 우연히 눈이 마주쳤을 때 시선을 휙 피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내가 불편해서 그런 건지 아니면 원래 다른 사람들과 눈을 잘 못 마주치는 사람인지 조금 헷갈리더라고요. 그런데 눈을 마주쳤을 때 피하는게 나도 모르게 시선을 회피하는 경우와 일부러 시선을 마주치지 않으려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솔직히 눈을 피하면 오해받기도 쉽지 않나요? 눈을 피하는 습관이 있다면 반드시 고치는 게 좋을까요? 눈 마주쳤을 때 피하는 사람전혀 모르는 사람과 우연히 시선이 일치해서 두 눈이 마주쳤을 때는 재빠르게 다른 곳으로 눈길을 돌리는 게 상책입니다. 괜히 자신을 쳐다보고 있었다고 오해를 받기 쉽거든요. 그런데 함께 이야기하는 사람과 눈이 마주쳤을 때는 어떤가요? 너무 빤히 눈을 바라보고 이야기하는게 부.. 2024. 11. 14. 내 아이의 친구가 마음에 들지 않아요. 내 자식이 어떤 친구들과 어울리는지 굉장히 중요하지 않을까요? 집에 친구를 데려오거나 길에서 친구를 마주쳤을 때 깜짝 놀랄 때가 있어요. 아니, 왜 저런 애랑 어울리는 거야? 착하고 재미있는 친구라고 소개를 하는데 어른의 관점으로 보기에 썩 좋은 친구로 보이지 않더라고요. 괜히 친하게 지내다가 안 좋은 물이 들거나 혹은 나쁜 일에 휘말릴까 봐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 그 친구랑 가까이하지 말라고 말해도 될까요? 자식 친구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팔이 안으로 굽어서 내 자식이 더 잘나서 아무 하고나 어울리면 안 된다는 게 아니라, 사람을 봤을 때 좀 느낌이 싸하거나 인상이 안 좋은 애들이 있잖아요. 왜 하필 내 자식이 저런 친구들하고 어울리는 것일까 굉장히 걱정스럽더라고요. 괜히 친구 잘 못 만나서 인생을 .. 2024. 11. 13. 시댁 김장할 때 자연스럽게 안 가는 방법 없나요? 올해도 어김없이 김장철이 다가오고, 역시나 김장하러 오라는 시댁의 연락이 있었습니다. 사실 이건 연락이 아니라 일방적인 통보에 가깝죠. 날짜도 의논해서 정한 게 아니니까요. 요즘 세상에 편하게 김치를 사서 드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굳이 모여서 그 많은 김치를 한 번에 담그려니 명절 몸살 저리가라네요. 남편도 나서서 김장하지 말자는 소리도 못해요. 막돼먹은 며느리라서 무조건 김장하러 가기 싫다는 게 아니라 갈 때마다 너무 힘들어서 이번에는 자연스럽게 김장 행사에서 빠지고 싶은데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며느리가 생기면 무조건 시댁에서 김장하는 이유는?며느리를 보기 전에는 김장 행사가 이렇게 크지는 않았다고 해요. 대부분 며느리가 들어오면 본격적으로 시댁에서 김장을 벌이는 듯한데 왜 그런 걸까요? 물론 며느리.. 2024. 11. 12. 자기가 물어보고 자기가 대답을 왜 해요? 질문과 대답은 서로 번갈아 오고 가야 정상적인 대화가 아닌가요?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자기가 질문하면서 상대방이 대답하기 전에 스스로 대답까지 다 해버리더라고요. 너 이건 어디서 산 거야? 그때 거기서 샀구나!기분이 어땠어? 엄청 좋았겠지 뭐! 내가 대답을 미처 하기도 전에 본인이 한 질문에 다시 자기가 대답을 하면서 자문자답으로 끝나니까, 굳이 내가 입을 열 필요가 없게 되네요. 이거랑 비슷하게 이런 분도 많아요. 본인한테 물어본 게 아닌데 자기가 나서서 대답하는 사람도 은근히 많죠? 대답을 대신하는 사람가끔 보면 질문을 이 사람한테 했는데 옆에서 불쑥 끼어들어 대신 대답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특히 애들에게 질문을 했는데 부모가 대신 대답하는 경우도 많고요. 너 이거 먹고 싶어? 이거 왜 그랬어? .. 2024. 11. 11. 괜히 어려운 사람은 왜 그럴까요? 다른 사람들과는 그렇지 않은데 유독 어떤 사람과는 만났을 때 괜히 어렵고 불편한 사람이 있지 않나요? 무언가 어색하면서도 조심스럽고 쉽게 친해질 수 없는 거리감이 느껴집니다. 주로 내가 다가가기 어려운 직장 상사나 웃어른이 그런 대상일 수도 있지만, 나와 비슷한 또래 거나 한참 어려도 이런 사람이 있더라고요. 서로 불편하니까 인간관계를 잘 못하는 사람일까요? 그런데 요즘엔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사람이 되라고 하던데 그 말은 무슨 뜻일까요?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사람사람 사이에서 어렵다는 느낌이 든다는 건 서로 거리가 가까워지기 어려운 대상이라는 뜻일 것 같아요.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기도 힘들고, 왠지 모를 벽이 느껴져서 계속 심리적으로 어려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려워한다는 건 그만큼 다른 사람들이.. 2024. 11. 10. 감정에 따라 기억도 달라지더라 함께 같은 일을 보고 겪어도 서로 그 기억은 다를 수 있어요. 그때 그 순간의 내 감정에 따라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도, 잊고 싶은 안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도 있거든요. 왜 기억이란건 있었던 사실 그대로를 다시 꺼내어볼 수 없고, 나의 감정에 의해 왜곡이 되는 걸까요? 누군가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고 싶다면 함께 하는 순간마다 좋은 감정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네요. 감정이 기억에 미치는 영향은?우리가 겪었던 어떤 특정한 순간을 기억해 낼 때, 일반적인 회상보다 조금 더 강하게 기억에 남는 일들이 있습니다. 그 순간의 주변 환경과 분위기, 날씨, 소리, 심지어 냄새까지도 생생히 기억에 남더라고요. 평상시와 같은 일상적인 일들은 그렇게 기억되기 어렵지만, 감정적으로 너무 기쁘거나 너무 슬펐던 .. 2024. 11. 9. 우는데 눈물 안 나오는 사람도 있죠? 평소에 눈물이 없는 편이라 감정이 메말랐다는 소리도 종종 들어요. 하지만 감정을 못 느끼는 게 아니라 슬프고 눈물이 핑 돌기까지는 하는데 결정적으로 주르륵 흘러내릴 정도로 눈물이 나오지는 않더라고요. 비슷한 예로 어떤 사람은 분명 표정과 소리는 엉엉 우는데 눈에서 눈물 한 방울이 안 떨어지는 사람도 있어요. 이런 경우엔 가짜로 우는 척 연기하는 건가 하는 의심을 받기도 하죠. 울긴 우는데 눈물이 안 나오는 사람 이해되시나요? 슬픈데 눈물이 왜 안나올까?너무 눈물이 많아서 고민인 사람이 많은 반면 반대로 눈물이 없어서 고민인 경우는 흔치 않은 것 같아요. 크게 단점으로 느끼지 못해서일까요? 그런데 막상 정말 울고 싶고 마음이 너무 괴로운데 속시원히 울 수 없을 때는 답답해서 참을 수가 없습니다. 눈물이 팍.. 2024. 11. 8. 자녀의 사생활은 어디까지 지켜줘야 할까? 부모님의 교육 방식이나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 부모가 자식의 모든 걸 다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더라고요. 저희 엄마 역시 그런 편이셨는데 일기장이나 휴대폰 검사에서부터 친구들과 나눈 이야기도 들여다보고, 책상 서랍도 수시로 열어보셨어요. 왜 남의 물건을 함부로 만지시냐고 대들 때마다 남이 아니라 부모이기 때문에 자식에게 어떤 일이 있는지 모두 알아야 한다고 주장하셨습니다. 자녀를 지키기 위한 수단이 될 수도 있지만 자녀에게도 분명 개인적인 사생활이 있는 건데 너무 하지 않나요? 자녀의 사생활을 대체 어디까지 알아야 하며 왜 부모 자식간에도 사생활을 보호해주어야 하는 걸까요? 부모가 자녀의 사생활을 몰래 들여다보는 이유아주 어릴 때는 부모의 보호와 통제 아래에서 성장하기 때문에 따로 사생활 .. 2024. 11. 7. 마음이 풀렸다면 사과는 이렇게 받아주세요. 상대방이 계속해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할 때 어느 정도 내 마음이 풀리고 나서 사과를 받아주게 되는데요, 너무 쉽게 사과를 받아주는 것도 방법이 아니더라고요. 그렇게 되면 나의 입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가벼운 일로 넘기거나, 같은 행동을 되풀이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죠. 내가 진짜로 상대방의 마음을 받아들이기로 했거나, 관계를 생각해서 너무 오래 사과를 안 받아주기도 힘들 때는 결국 용서를 해주게 됩니다. 이때 그냥 '알겠다', '그만해' 이렇게 끝내기보다는 사과는 이렇게 받아주시는 게 좋아요. 현명하게 사과를 받아주는 방법보통 가벼운 일로 사과를 주고받을 때는 상대방이 먼저 미안해라고 말하고, 나는 곧바로 괜찮아라고 대답하면서 상황이 빠르게 정리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이 정말 큰 실수를 했거.. 2024. 11. 6. 거절 당하고 마음이 괴로울 때 용기를 내어 고백했는데 거절당했을 때, 그 힘들고 아픈 마음은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 내 마음을 상대방에 고백하기 전까지 많은 생각을 했고, 혹시나 거절당할지 모른다는 걸 알면서도 고백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거절의 대답을 듣게 되면 순간 세상이 잠시 멈춘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당황해서 횡설수설하기도 하죠. 그 이후로 여러 날에 거쳐 심란한 마음이 지속되고, 그 마음에서 벗어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게 되는 것 같아요. 언제쯤 힘든 마음이 모두 다 사라지고 본래의 내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거절당했을 때 드는 생각과 행동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은 이유가 없다고 하죠? 내가 그 사람을 좋아하게 되고, 용기를 내서 고백하기까지 시간들을 생각해 보면 절대 가벼운 마음은 아닐 거예요. 하.. 2024. 11. 5. 아무리 친구 사이라도 이런 말은 듣기 싫네요..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경계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친한 사이일수록 그 선을 쉽게 넘어버리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우리가 친한 사이여도 그렇지, 이건 좀 선을 넘네? 순간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특히 친구 사이에서 가까운 사이라는 이유로 너무 쉽게 말로 상처를 주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요, 아무리 친해도 이런 말까지는 너무 심하다 싶은 건 서로 주의하는 게 좋겠습니다. 친구 사이에서 서로 해서는 안 되는 말어떤 친구는 아무리 심하게 놀리고 심지어 욕을 해도 웃어 넘기는 친구가 있고요, 어떤 친구는 같은 상황에서 절교를 생각하기도 해요. 절대 이 친구가 소심하거나 예민해서가 아니라, 사람마다 생각하는 선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나는 친구 사이라도 최소한 이것만큼은 지켜줬으면 좋겠.. 2024. 11. 4. 유산균은 꼭 먹는 게 좋은 건가요? 유산균을 한 번도 드셔본 적이 없다고 하는 분은 아마 없을 것 같은데요, 왜냐하면 우리가 자주 먹는 김치, 요구르트 등 각종 발효 식품에도 유산균이 포함되어 있으니까요. 그런데 주변에 보면 다른 영양제는 몰라도 유산균만큼은 필수적으로 챙겨 먹여야 한다고 강조하는 분들이 많아요. 예전에는 영양제 하면 무조건 비타민이었는데 이제는 유산균이 1등 이더라고요. 유산균을 아무리 먹어도 효과를 잘 모르겠는데 꼭 챙겨 먹어야 하는걸까요? 유산균을 반드시 따로 먹어야 하나요?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유산균을 살펴보면 항상 장내 유익균이 함유되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안내하는 경우가 많아요. 대부분 유산균을 구입하는 목적 역시 장건강이 최우선이고요. 유산균을 섭취함으로써 장 건강이 개선되면 소화나 배변활동에 도.. 2024. 11. 1. 이전 1 2 3 4 5 6 7 8 ··· 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