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간에 관한 연구226

이 사람과 결혼해도 괜찮을까? 괜찮은 사람은 이미 다 결혼했다? 결혼해도 좋을 만큼 괜찮은 사람들은 다 어디 갔을까? 사람들 말로는 괜찮은 사람은 이미 진작에 먼저 알아보고 다 채갔다고 표현하더라고요. 그런 논리라면 결혼한 사람들은 다 괜찮은 사람이고, 결혼 못 한 사람들은 다 안 괜찮은 사람이라는 건가요? 사실 결혼한 사람들 중에도 분명 남들이 보기에 괜찮지 않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운이 좋아서 결혼을 한 건지는 모르겠는데 어쨌든 결혼은 했으나 누가 봐도 괜찮은 사람이 아니더라고요. 아니, 그보다 전에 괜찮은 사람이란 도대체 어떤 사람이길래 주변에 괜찮은 사람이 없어서 결혼을 못 하겠다고 표현하는 걸까요? 결혼해도 괜찮은 사람이 따로 있나이 사람과 정말 결혼을 해도 괜찮을 걸까 마음이 엄청 복잡할 때가 있습니다. 누군가를 사귈 때도 신중해야하지만, 결혼을 결정해야 .. 2025. 3. 28.
비밀을 끝까지 숨기기 힘든 이유 사소한 비밀부터 엄청난 비밀까지 누구나 비밀을 간직하고 살아간대요. 하지만 세상에 영원한 비밀은 없다고 하던데 정말 무덤 속까지 비밀을 가져갈 수는 없는 걸까요? 누군가에게 비밀을 들켰을 때, 이건 꼭 비밀로 해달라고 그렇게 사정하고 부탁해도 언젠가는 그 비밀이 탄로가 나고 말아요. 정말 약속은 깨라고 있는 거며 비밀은 파헤쳐지라고 있는 건가요? 왜 사람은 비밀을 끝까지 지키기가 어려운건지 너무 궁금합니다.  비밀 유지가 어려운 이유남에게 알려지지 않은 것이 비밀이라면 이 비밀을 끝까지 잘 감추면 비밀은 영원히 간직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하지만 현실에서는 비밀을 그렇게 꽁꽁 감출 수 있는 게 아니더라고요. 나만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누군가가 그 비밀을 몰래 보거나 들어서 알고 있는 경우고 .. 2025. 3. 27.
개명한 이름으로 절대 안 불러주는 친구 개명을 하고 나면 주변 사람들에게 '이제 이름이 바뀌었으니 앞으로는 이 이름으로 불러주세요' 하고 소식을 알리게 되잖아요. 처음엔 새로운 이름이 낯설더라도 대부분은 개명한 이름으로 불러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철수야! 아니, 이제 철수가 아니라, 민준이지? 미안, 민준아! 이런 식으로 말이죠. 그런데 친구들 중에 끝까지 예전 이름으로만 부르는 친구가 있어요. 분명히 개명 사실을 알렸고, 다른 친구들은 개명한 이름으로 열심히 불러주는데 끝까지 한 친구만 예전이름을 계속 부르더라고요. 이름 바꿔 불러주는 게 그렇게 힘든 일도 아닌데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개명한 이름으로 많이 불러주는 이유개명을 선택하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기존 사용하던 이름에 대한 불만이나 뜻이 안 좋은 경우가 대다수를.. 2025. 3. 26.
둘째 고민하는 이유와 둘째 후회 할까 봐 걱정 인생에 여러 고민이 있겠지만, 결혼을 하는 순간부터 임신과 육아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아요. 첫째 아이의 탄생은 기쁨으로 맞이하였는데 둘째부터는 덜컥 겁부터 나더라고요. 부부가 처음부터 하나만 낳는 걸로 확실하게 약속된 상태여도 첫째를 키우면서 둘째에 대한 고민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둘째까지만 낳아보면 어떨까 하는 고민을 하는 동시에 혹시나 둘째를 낳고 후회를 하면 어쩌나 걱정하는 분들도 많고요. 당연히 아이가 하나 더 생기면 그만큼 힘든 부분이 더 늘어날 수밖에 없지만, 기쁨도 배가 된다는 말에 또 한 번 마음이 오락가락합니다. 둘째 고민 다들 어떻게 결정하셨을까요? 둘째를 고민하는 가장 큰 이유는?첫째를 가지면서 처음하는 임신과 출산, 육아까지 육체적, 정신적, 경.. 2025. 3. 24.
시어머니가 너무 좋아요, 며느리가 딸보다 좋아요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의 안 좋았던 경험들이 많이 공유되면서 고부갈등은 당연한 것이라고 인식되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어딘가에서는 실제 모녀 사이보다 훨씬 더 사이가 좋은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존재한답니다. 저는 시어머니가 너무 좋아요!딸보다 며느리가 더 예뻐요! 이런 게 말씀하시는 분도 많은데요, 그럴 수가 있나? 하는 반응을 보이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이게 왜 실제로 가능한 일인지 알려드릴게요!  시어머니가 너무 좋다는 며느리친정 엄마보다 시어머니가 더 편하고 좋다는 며느리가 있어요. 전설 속의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 사연이랍니다. 엄마에게서 받지 못했던 사랑과 애정을 시엄마가 잔뜩 주시거든요. 전생에 우리가 모녀관계였을까 싶을 정도로 서로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하고 웃음이 나와요. 나를 지금까지 낳고.. 2025. 3. 21.
결혼식 안 할 건데 친구 결혼식 꼭 가야 하나요? 친구 결혼식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도 있지만, 현실적인 이해 관계도 따져보게 되더라고요. 내 결혼식에 온 친구와 안 온 친구, 결혼식 축의금이나 선물을 얼마 정도 했는지도 중요해요. 대부분 오래된 친구들은 몇 명 정도 무리가 형성되기 때문에 약간 품앗이하는 느낌으로 결혼식은 무조건 참석해야 하며 축의금 역시 금액을 높여하게 되는데요, 문제는 결혼 생각이 없는 비혼주의 친구나 결혼식을 아예 생략하는 경우예요. 이런 경우 나는 결혼식을 안 할 건데 친구 결혼식 참석과 축의금 문제에 대해 억울한 면이 있을 수 있어요. 축의금은 결혼식 안 하면 돌려받지 못하는 돈?나의 결혼을 축하해주러 많은 분들이 오신다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지만, 사실 생각해 보면 내 결혼식에 참석해 주신 분들의 명단과 축의금 금액을 따.. 2025. 3. 18.